우연히 지인이나 동료와 백화점이나 거리 숍을 볼 때 이런 말을 자주 듣곤 한다.
"이 옷 드라마에서 봤던 옷이야" 또는 "연예인 누가 입었던 옷이 똑같이 나왔네" 하면서 연예인들이 입었던 아이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입도 하는 모습을 본다. 방송에서 보여준 패션은 물론 잡지에서 나온 연예인(국내외) 패션까지 그들의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똑같은 아이템이나 비슷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연예인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한다. 가끔 로드 숍이나 동대문 쇼핑몰에서도 연예인이 입었다는 인증샷 사진을 보여주면서 요즘 연예인도 즐겨 찾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처럼 연예인들이 입었던 옷이나 소품들이 인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
( 사진 - 다음 이미지)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아이템들(특히 패셔니스타라면)은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하며 패션정보를 주기도 한다. 물론 트렌디한 아이템보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아이템으로 독특한 패션을 보여주는 사람도 패션피플들에게는 참고가 되는 패션정보와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그 만큼 일반 사람들은 연예인들이 어떤 아이템을 착용했는지 관심을 가지면 비슷한 분위기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좋아 한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의 패션관심은 나이에 따라 선호하는 스타일도 다르다.
10~20대 초반은 패셔너블하고 유행예감 또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아이돌스타의 패션에 관심을 가지며 주부는 나이에 따라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배우들의 스타일에 관심을 가진다.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착용한 티셔츠부터 재킷, 원피스, 데님 등등 그리고 소품인 구두, 가방, 액세서리 등등 노출되면 바로 몇몇 아이템은 대박상품이 되고 품절까지 나오기도 한다. 인기 있는 배우가 착용한 아이템일수록 비슷한 디자인이나 짝퉁까지 나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없어서 못 팔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하다는 것이다. 그 만큼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아이템 하나하나 시청자나 팬들에게 따라 해보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인기 연예인일수록 광고효과를 얻기 위해 협찬을 적극적으로 브랜드 마케팅전략을 한다.
이런 마케팅전략은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패션정보와 코디 팁까지 제공하면서 유행 아이템으로 만들기도 한다. 연예인들은 당연히 훌륭한 몸매와 외모로 뭐든 걸치고 착용해도 멋지다.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코디를 해주니 더욱 매력적이고 패셔너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누구나 따라한다고 똑같은 분위기를 내기 힘들 수도 있다. 가끔 어떤 사람은 공항패션, 시상식, 드라마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아이템을 구입하여 코디를 하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꽤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녀가 입은 실루엣과 분위기가 왜 안 나는지 잘 못 샀다고 또는 속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연예인들도 조차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하물며 비슷한 분위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연예인 패션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비주얼과 스타일은 단연 매력적이고 멋스럽다. 그들이 코디하는 패션 아이템들은 트렌드하고 유행을 미리 보여주기도 하여 스타일은 패셔너블하다는 것.
연예인 패션은 유행을 예감하기도 하며 옷을 잘 입는 방법등 패션정보를 보여주기도 것은 사실이다. 연예인 패션을 선호하더라도 센스 있게 패션정보를 자신의 스타일과 어울리게 매치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며 스타일링을 응용하는 방법으로 같은 아이템이 또는 비슷한 스타일링이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른 분위기로 스타일링 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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