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볼 때 이해불가 남자 청바지 패션이 있다. 청바지패션은 누구나 즐기는 패션이지만 가끔 이해하기 힘든 남자의 패션이 있는데 3가지 스타일이 여자는 이해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바지 주머니에 왜 지갑을 꽂고 다닐까?
참 오래전에는 남자 뒷주머니에 일명 ‘도끼빗’을 꽂는 것이 유행일 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유행패션이라고 했었지만 웃음이 나오는 그날의 패션이지만 요즘은 도끼빗이 아닌 각종 소지품으로 불룩한 뒤태를 보여주는 것 같다.
바지 주머니에 남자는 지갑을 넣는 모습을 자주 본다. 어떤 날은 청바지 뒷주머니에 두툼한 지갑을 볼 때면 ‘돈이 많이 들어 있는 건가’ 아니면‘ 각종 영수증이나 명함 때문에 지갑이 두툼한가’ 하면서 불룩 나온 청바지 뒷주머니가 불편해 보일 때가 있다. 어떤 날은 너무 지갑이 두툼해 지갑이 혹시나 나쁜 사람들에게 마치 ‘가져가도 좋다’ 듯 누군가 가져가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뒤주머니의 지갑 노출이 불안하게 보일 때가 있으니 말이다.
남자는 왜 뒷주머니에 지갑을 꽂고 다닐까?
스타일을 위해?
아니면 돈 있어 보이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그것도 아니면 남자들 사이에서는 멋진 패션?
남자들에게 물어보니 남자는 여자처럼 가방을 즐겨 하지 않아 주머니에 지갑을 넣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갑을 상의에 넣는 것보다 바지에 꽂고 다니는 것이 편해서 즐겨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근데 가방을 착용했는데 지갑은 왜 바지 주머니에 꽂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여자가 본 바지 주머니에 지갑이나 각종 소지품을 넣은 패션은 실루엣도 그닥 멋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스타일을 망치는 주법이라 생각하는데 말이다. 더더욱 지갑을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면 정말 불안할 것 같은데 왜 남자들은 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지 여자는 이해하기 힘들다. 단지 편리함 때문일까?
청바지 패션 중 바지를 내려 입는 스타일 역시 자주 본다. 속옷의 밴드를 보여주기도 하며 힙합스타일로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스타일로 어떤 스타일은 나름 개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내려 입는 청바지 패션이나 속옷을 노출하는 청바지 패션은 잘못 스타일링을 하면 정말 민망한 패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며칠 전에도 청바지를 내려 입은 남자를 봤는데 그 남자는 청바지가 내려갈 때마다 자꾸 올리는 모습을 봤다. 그 남자도 자꾸 내려가 속옷이 보이는 것이 민망했던지 몇 걸음 걸을 때마다 올리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불편한데 그 청바지를 왜 입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 보다 더욱 이해하기 힘든 것은 민망할 정도로 대놓고 속옷을 보여주는 패션이야 말로 시선을 피하고 싶을 정도로 불편한 청바지 패션이다.
스키니 진은 남자에게도 인기 있는 청바지패션으로 이제는 많은 남자들이 스키니 진 패션을 즐긴다. 처음에 남자가 스키니 진을 입는 것에 부담스럽고 민망한 패션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대중화되면서 자연스러운 패션이 되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스키니 진 패션이나 너무 지나친 슬림 핏의 청바지 패션이 있다.
허벅지가 통통해 너무 드러나는 실루엣으로 불편하고 시선을 피하고 싶을 정도로 민망 실루엣도 분명 있다. 솔직히 남자의 스키니 진은 볼륨체형보다 슬림한 체형에게 더 잘 어울리고 멋스럽다. 그래서 다리도 짧고 통통한 허벅지의 스키니 진 패션은 여자에게 비호감이 될 수 있는데 허벅지가 리얼하게 보여주는 스키니 진을 입는 걸까? 요즘에는 롤업이 트렌드로 통통한 허벅지에 마치 레깅스를 입는 듯 리얼하게 다리 실루엣을 보여주면서 롤업까지 하는 스키니 진 패션은 시선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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