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패션은 점점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하고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패션을 즐겨하는데 때론 유행패션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링과 감각을 강조하는데 이것이 요즘의 여성패션의 흐름이다.
여성패션만큼 남성패션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는데 그 만큼 패션이 사회활동에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에 남녀 모두 알고 있다. 특히 20~30대 남자는 40대 이후의 남자보다 패션에 대한 선입관이나 보수적인 관점 및 편견이 없는 편으로 개성을 강조하고 독특한 패션에 호응도 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30대 남자이지만 그래도 여자패션에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의외로 많다는 것을 남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끼게 되었다.
‘보수적인 남자들이 말하는 소개팅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여자패션’
쪼리(플립플랍) 신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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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남자,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서 취업준비를 하는데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했다. 유학파라 개방적이고 패션에 대해 보수적일 것 같지 않았는데 그 남자는 소개팅에서 그녀의 패션을 보자 30분 후 “안녕히 가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쓸쓸히 갔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소개팅 그녀가 미니스커트에 신발을 쪼리을 신고 나왔는데 이상하게 기분 나빴다고 한다. 아무리 날씨가 덥고 편안한 마음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왔다고 하지만 그녀의 쪼리는 왠지 상대방에게 대한 예의나 소개팅 패션이 아니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너무 보수적인 남자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현란한 네일아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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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으로 활동하는 어머니 그리고 미대출신인 여동생으로 여자패션에 편견이 없을 것 같은 그 남자, 하지만 은근히 보수적이었다. 소개팅에서 그녀의 손을 보는 순간 연락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녀의 손가락 즉 손톱의 매니큐어의 현란함에 움찔했다고 한다. ‘집안일은 전혀 안하는 여자인가 보다’ ‘ 저 손으로 요리를 만들면 어휴,, ’ 하며 네일아트가 예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생각하기보다는 혹 결혼한다면 집안일은 안 할 것은 상상을 하게 만들면서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남자의 보수적인 면이 있다고 인정한다.
개성이 강한 패션
보수적인 남자라도 최근 어떤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유행패션이라도 그리고 개성을 강조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즐겨하는 그녀라도 소개팅에서 입지 말았으면 하는 여자패션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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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많은 여름패션, 민망할 정도로 짧은 미니 하의나 지나치게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패션을 대놓고 보여주는 패션까지 개성(?)을 보여주는 패션은 요즘 소개팅에서는 거의 볼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은근히 시선을 난감하게 하는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실루엣이나 민망함을 주는 시스루룩은 불편. 그리고 개성과 독특함을 강조하는 배기팬츠는 다리를 짧게 보여 여성미를 느낄 수 없으며 남자 같은 스타일(워커부츠, 밀리터리 룩 등등)로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녀에게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없어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남자가 하는 말 “ 남자는 정말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하는데 여자는 너무 개성을 강조하는 패션을 소개팅에서 입고 나오는데 남다른 개성보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패션이 호감을 주는데요.. 너무 튀는 스타일은 부담럽네요. 제가 너무 보수적이죠? ” 한다.
보수적이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남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 봤다.
‘’ 연락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개성이(쪼리패션, 현란한 네일아트, 독특한 패션) 강한 그녀가 배우 김태희처럼 예쁘다면요?“ 하고 질문을 던지자.
그 남자들 ”물론 예쁘면 당연히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죠^^ “ 라고 말한다.
이그~보수적인 남자라도 예쁜 여자에게는 아무리 싫어하는 패션이라도 일단 용서가 된다는 말 아닌가!
남자의 말을 들으니 갑자기 머릿속에 스치가는 노래 가사가 생각나는 것은 뭘까? ...^^
“남자는 다 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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