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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명동거리에서 본 관광객패션에 당황하다

by 머쉬룸M 201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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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거리는 뜨거웠던 여름패션이 점점 실종되면서 가을을 준비하는 그녀들의 패션을 조금씩 보게 된다. 어느덧 여름패션은 사라지고 가을 분위기를 즐기는 명동거리이지만 그래도 여름에 유행했던 수많은 스타일과 패션은 아직 사라지지는 않았다. 올여름 패션에서 눈에 띄는 패션은 역시 시스루룩으로 블라우스부터 원피스, 스커트까지 비치는 실루엣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시스루룩을 처음 소개한 디자이너는 1968년 고 이브생 로랑으로 누드룩을 처음 시도했다. 시스루룩이란 비치는 실루엣 즉 얇은 천을 통해 스킨이 노출되는 패션으로 최근에는 시폰소재로 다양한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시스루룩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 패션정보 이미지 사진

패션정보 이미지 사진

특히 올여름에는 블랙 원피스나 스커트의 시스루룩이 2011년 유명 해외 디자이너 런웨이에서 소개되면서 해외 스트리트패션에서도 역시 비치는 원피스나 스커트에 쇼츠나 미니스커트로 레이어드하여 각선미를 더욱 섹시하게 표현하는 스트리트패션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한국거리에서도 해외에서 사진으로 봤던 블랙 시스루 원피스 패션을 패션을 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즐겨하는 그녀들의 시스루 패션을 거리에서 만나기도 했다.

한국거리에서 본 시스루룩은 대체적으로 해외 스트리트패션에서 본 과감한 스타일링보다 은근한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일로 민망할 정도의 실루엣은 아니었다. 맥시 스타일의 스커트, 원피스에 짧은 하의로 각선미를 보일 듯 말 듯 한 분위기로 블랙패션의 섹시함이 돋보였다.
해외 디자이너 런웨이에서나 스트리트패션에서 보여준 과감한 시스루 스타일보다 여성스러움과 때론 신비스러움을 주었는데 명동거리에서 본 그녀의 시스루 패션을 보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그녀가 명동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는데 그 만큼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스타일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당황하고 놀라며 여자가 봐도 정말 민망했다. 알고 보니 관광객이었는데 아마도 일본사람인 듯 했다.

일본패션은 한국보다 유행패션에 더욱 민감하고 해외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동양에서 가장 먼저 즐기고 거리에서도 한국보다 해외 유행패션을 빠르게 받아드리고 어떤 패션은 과감하게 즐기며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그 동안 일본의 패션을 지켜보면서 느끼게 되었지만 시스루 패션을 명동거리에 관광객에게 본 패션은 다소 지나치다는 느낌에 당황스럽게 했다.

해외 관광이라 남다르게 패션을 강조하고 싶으며 자국에서 못 했던 패션을 오히려 해외에서 과감한 스타일을 즐기기도 한다. 가끔 해외 출장을 가면 한국관광객도 한국에서는 절대 스타일링을 하지 않을 패션을 해외라서 즐기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녀도 역시 관광객이라 한국에서 과감한 시스루 패션을 보여준 것일까?

핫팬츠에 롱 스타일 스커트를 입은 그녀는 대놓고 노출한 패션보다 더 야한 시스루 스타일에 경악스러웠다.

명동거리에서 본 그녀의 패션은 세게적으로 유행하는 스타일이고 일본에서 즐겨하고 봐줄만한 유행패션일 수는 있겠지만 지나치게 비치는 시스루룩은 한국사람의 시선에서는 섹시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을 주고 민망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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