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일 TALK

예쁘고 상냥한 그녀의 반전 모습에 놀라다

by 머쉬룸M 2011. 8. 30.
반응형

낯선 곳에 가게 되며 길을 해매다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보게 된다. 하지만 무조건 아무나 길을 묻기보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상을 보고 길을 물을 때가 많다. 왠지 친절하게 말해줄 것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까칠해 보여 지나치고 다시 인상 좋은 사람을 찾아 길을 묻는데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순간적으로 인상을 보고 다가가 길을 묻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이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경험이 많다면 대체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이미지 사진

그 만큼 인상으로 사람들은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외모에서 오는 눈빛과 표정에서 첫인상을 판단하고 다음에는 목소리와 말투로 내면을 판단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행동이나 습관 등을 보면서 상대방의 성격과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차차 알게 되는 단계이다.

이미지 사진

가끔 첫인상으로 예쁜 얼굴과 멋진 패션으로 딱 봐도 호감을 주는 스타일이지만 상대방의 눈빛과 표정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눈빛과 표정 그리고 말투에 따라 예쁜 얼굴이 한순간에 미워 보이고 호감도가 뚝 떨어지게 하는 경우는 아무리 예쁘고 잘 생긴 얼굴이라도 나쁜 이미지를 주는데 예를 들어 보자.

평소에 신경질적이고 은근히 상대방을 무시하는 사람. 또는 이기적이고 늘 불만을 갖는 사람들의 눈빛과 표정은 자신의 내면과 성격 그리고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눈빛과 표정에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이미지 사진

신경질적인 사람은 표정에서 이마나 미간에 주름이 자주 보여 부드러운 인상을 주지 못하는데 어떤 사람은 평소에 짜증을 잘 내고 매사에 불만이 많은 사람은 상대방의 별 뜻 없는 말과 행동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짜증을 내거나 분명 본인이 잘못을 했는데도 남의 탓을 하면서 불만과 과민한 신경질을 내는 표정은 예쁜 얼굴이라도 같이 일하고 싶지 않으며 어울림도 피하고 싶은 사람이 된다. 자신의 심리와 불편함이 자신도 모르게 눈빛과 표정으로 보여주게 된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잘난 척을 하는 사람은 눈초리 한쪽은 치켜 올라가고 가당치 않은 듯 한 입술모양은 상대방이 너무나도 잘 캐치하여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자신만 모를 뿐 사람들은 표정만 봐도 다 알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미지 사진

사람들에게 늘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서인지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는데 예뻐도 배려있고 소탈한 사람도 있지만 지나치게 외모에 대한 과욕인지 아니면 지나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인지 촌스러운 사람만 보면 무시하는 눈빛과 한심하다는 듯 한 표정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 그리고 얼마나 능력이 좋고 돈이 많은지도 몰라도 자신보다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잘난 척과 경멸한 듯한 표정과 시선 그리고 말투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사람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경멸과 미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만 모른다.

이미지 사진

멋진 외모와 스타일에 호감을 받았던 사람이라도 한순간에 비호감으로 주게 되는 경우을 많이 보게 된다.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고 듣기 좋은 말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고 좋은 인상을 주었던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나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것. 사회생활에서는 너무나도 친절하고 배려있는 사람이 정작 자신의 가족에게는 신경질과 불만이 가득해 사회생활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까칠한 사람 그리고 주위 지인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건방진 말과 행동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거침없이 보여주는 사람의 왜곡된 진실을 알게 된다면 머릿속을 아찔하게 만든다.

며칠 전 지하철을 기다리며 긴 의자에 앉아 고개 숙여 열심 문자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 누가 다가와 신경질적인 말투로 이렇게 말한다. “ 좀 비켜 앉으세요! ” 하며 정말 기분 나쁘게 말했다. 좀 부드럽게 “ 좀 같이 앉아도 될까요? ” 하면 좋은데 말이다. 의자 옆을 보니 한 사람이 앉을 공간도 안 되고 결국 짐을 바닥에 내리라는 말인 듯 했다. 그래서 짐을 바닥에 내리고 그녀를 무심코 쳐다보았다. 아... 그런데 그녀,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가?

순간적으로 나를 쳐다본 그녀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실룩거리는 입모양과 짜증스러운 표정을.....

그녀는 사회생활하면서 몇 번 봤던 그녀로 그 당시에 느꼈던 그녀의 이미지는 예쁘면서 상냥하고 친절해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 그랬던 그날의 그녀의 모습은 상냥하고 부드러운 그녀가 아니라 전혀 달랐고 심술과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당황스러웠다. 그녀도 순간 놀랐는지 당황했고 지하철을 같이 가는 동안 서로 어색한 분위기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사람들의 내면과 생각은 표정과 말투에서 그대로 보여주게 되는데 부드러운 표정과 말투만큼 예쁜 이미지를 늘 보여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불편한 행동으로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하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좋은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반전을 보여주며 당황하게 만드는 사람일 것이다.

아무리 예쁜 얼굴이라도 불편한 자신의 내면과 성격은 어느 순간에 표정이나 말투 그리고 행동으로 노출되는 법. 제 아무리 감추고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해도 결국 실체를 보여주게 되는 상황이 어느 순간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과 성격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는 것 같다.


안녕하세요. 머쉬룸M 입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 모양의 추천을 눌러 주시면 더 좋은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