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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

홍콩 쇼핑몰에서 화장실 표지판을 따라 갔더니...

by 머쉬룸M 201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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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처음 여행했던 사람들이라면 쇼핑몰에서 화장실을 찾는 것이 한국과 많이 다르다는 점과 찾기 힘들었던 기억을 있을 것이다. 지인에게도 들었었고 개인적으로도 처음 홍콩 쇼핑몰 화장실을 이용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찾기 힘들었고 이곳이 화장실입구인지 한참을 망설였던 기억이 있다. 한국과 전혀 다른 화장실 입구이며 다른 나라에서도 거의 볼 수 없는 홍콩만의 독특한 화장실 입구에 어리둥절하게 된다.

그럼 홍콩의 쇼핑몰은 화장실 입구와 내부가 어떻게 다른지 보자.
                       - 화장실은 5곳 쇼핑몰의 화장실 입구와 내부 모습이다

홍콩의 화장실의 입구는 한국과 다른데 한국은 화장실 표지판으로 향하면 바로 쉽게 화장실 입구를 발견한다. 하지만 홍콩은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어 표지판을 찾아 갔지만 대부분 철통같은(?) 비상구 문이 있어 화장실 입구인가 한참을 망설이게 하고 혹시나 해서 비상구 문을 열면 화장실도 바로 안 보인다. 하지만 분명 화장실로 가는 통로라는 것이다.

- 최근에 오픈한 코즈웨이베이의 리가든 쇼핑몰은 화장실 입구가 다른 쇼핑몰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주어 깜짝 놀라기도 했다.^^ 물론 화장실까지 가는 길은 멀다......

화장실인지 다소 의심스럽게 하는 것은 바로 미로처럼 쾌 긴 통로와 동선에 당황하게 된다. 통로에는 화장실문이 아닌 다른 문도 있는 잠시 헛갈리기도 하는 쇼핑몰도 많아 또 한 번 화장실인가 고민스럽게 만든다. 그 만큼 홍콩의 화장실은 깊숙한 통로를 지나야지 나온다는 것에 정말 홍콩 쇼핑몰 화장실은 미로같아 찾기 힘들다는 것. 그래서 급할 때는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다.

- IFC몰 화장실 들어가는 과정으로 미로처럼 화장실이 있어 쇼핑몰로 나가는 안내를 하는 표시가 있을 정도로 화장실은 깊숙하게 들어가야만 한다.

홍콩 쇼핑몰 중 최신 건물이나 리뉴얼한 쇼핑몰의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면 화장실 내부 인테리어에 감탄하게 되면서 최신식 디자인과 소재로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홍콩 쇼핑몰 화장실 내부 인테리어 중 하나가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디자인과 설계를 6년 전에 홍콩에서 봤었는데 거울 밑에 티슈와 물비누 또는 핸드 드라이어가 숨어 있어 처음에는 몰라서 당황하기도 했던 기억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도 유행하여 이젠 자연스러워졌는데 최근에 화장실을 리뉴얼한 퍼시픽 플레이스 쇼핑몰에서 너무나 독특한 화장실 내부에 깜짝 놀라서 화장실 문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한참을 망설이게 되었다.

                - 퍼식픽 플레이스도 화장실까지 가는 동선이 꽤나 길었다.

들어가는 순간 ‘여기가 화장실이야’ 할 정도로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화장실 내부에 놀라기도 했지만 더 난감했던 것은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한 화장실 문 디자인에 당황했다. 도대체 화장실 문을 어떻게 찾아야 하고 들어가야 하는지 순간 고민스러웠다...ㅠ

하지만 사람들이 나오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가 문 이구나’ 하고 들어갔으니 말이다...ㅎ 홍콩의 쇼핑몰 화장실은 언제나 여행자에게 호기심을 주고 깜짝 놀라게 하는 것 같다.

홍콩에서 화장실 찾기는 한국과 많이 달라 다소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홍콩만의 독특한 화장실문화가 특별하긴 했다. 홍콩 여행 시 쇼핑몰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된다면 한국과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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