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거리를 걷다보면 한국과 다른 일본인들의 독특한 스타일이나 행동을 보게 된다. 패션과 스타일에서도 일본의 독특한 문화를 보게 되는데 가끔은 거리에서 한국인을 당황스럽게 하거나 깜짝 놀라게 하는 그들의 독특한 문화와 스타일을 보게 한다. 올 여름에는 거리나 공원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당황스러운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그들의 독특한 거리풍경에 보게 되었다.
일본거리에서 가장 당황스럽고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은 아이를 장바구기에 넣어 힘들어 하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처음엔 그녀가 무거운 짐들 때문에 힘들어 보인다고 생각됐다.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에 장바구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게 되었는데 장바구니에 살짝 보이는 것은 검점 털......
순간 강아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깜짝!
장바구니에서 소리가 나는데 알고 보니 남자 아이가 장바구니 안에 들어가 엄마에게 뭔가 투덜거리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놀라 한참을 지켜봤는데 아이가 떼를 쓰는 듯 한 분위기로 엄마가 중간 중간 힘들어 하며 아이를 달래고 있었다.
거참.... 한국에서는 마트 카트 안에서 아이와 쇼핑하는 모습을 봤지만 장바구니 안에 아이가 들어 있는 모습은 일본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아무리 아이가 장바구니 들어가고 싶다고 해도 보기도 불편해 보이고 힘들어 하는 엄마의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다.
거리 곳곳에서 본 일본의 또다른 엄마들의 모습은 상당히 다르게 보였다.
아이를 유치원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아이를 자전거에 부착된 자전거용 시트(?)에 다른 엄마들과 거리에서 만나는 모습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으로 미소가 절 로 나왔다.
아이를 위한 패션 유모차를 꾸미고 엄마패션 또한 개성 있는 스타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유모차 스타일을 강조는 모습도 깜짝^^
그 외 코믹한 이미지를 주는 거리 광고를 하는 사람들의 행렬도 한국과 다른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거리 풍경이다.
거리 작은 공원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엔 아랑곳 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거리 예술을 표현하는 모습은 한국인에겐 독특함을 주었다
그리고...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도 당황스러운 풍경을 보게 되었다.
한국인 일행과 놀이를 체험하기도 했다.
요요기 공원은 도쿄 대표 공원으로 거대한 숲으로 공원조성이 멋진 곳이다. 하지만 일본 공원엔 노숙자도 많다. 한국엔 지하철이나 철도역 부근에 노숙자가 많다면 일본에 공원에서 노숙자를 쉽게 보게 된다. 물론 공원에서 다양한 놀이와 산책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올 여름엔 선텐을 하는 일본 남자들의 과감한(?)모습에 한국인들은 깜짝 놀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공원에 밴치에 누워 썬텐을 하는 남자도 없을 것이며 있다고 해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인데 일본에서는 공원에서의 썬텐이 자연스러운가 보다......
밴치에 정말 자연스럽게 오전에 썬텐하는 모습은 일본을 자주 가는 일행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놀라기도 했었다.
올 여름 일본에서 본 당황스럽고 깜짝 놀라게 한 거리 풍경으로 일본과 한국의 문화차이에 가까운 나라이지만 문화차이는 참 다르다.......
손가락 모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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