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부 또는 자취하는 직장인 여성이라면 퇴근 후에 맛있는 음식재료 준비를 위해 장을 보곤 합니다. 그래서 장바구니를 평소에 가방에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으며 장바구니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쇼핑백을 구입하기도 하죠. 그런데 장바구니가 없으면 이상하게 쇼핑백 값 지불이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아깝네요. 개인적으로 주부는 아니지만 자취하는 직장인으로 주부만큼 자주 장을 봅니다. 그래서 평소에 가방 속에 늘 장바구니를 넣고 다니는데요. 가방을 열 때마다 장바구니가 너무 난감하게 눈에 띄어서 늘 신경 쓰였죠.
장바구니도 다양한 디자인이 많은데 지퍼나 잠금 버튼이 있어 작은 모양으로 가방 속에 넣기도 하지만 장바구니 커버가 없을 경우 또는 커버를 잃어 버렸을 경우 가방 속 장바구니 모습은 늘 구겨지고 밉상 상태로 있어서 장바구니를 작고 멋지게 커버를 만들 수 있는 생활 속 재활용 소재가 없을까 고민을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런데 우연히 대형문구점을 갔었는데 우레탄 소재(고무와 비슷한 느낌)의 얇은 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레탄 판을 보자마자 번뜻 떠오른 것이 ‘장바구니 홀더’ 이었습니다. 당장 구입하여 집에서 스피드하게 장바구니 홀더를 만들어 봤습니다.
만든 장바구니 홀더(커버)를 보면서 미소가 절로 나왔네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실까요?
재료: 우레탄 판(EVA 원단)1장. 가위, 문구칼, 헤어고무줄, 실, 종이, 자
만드는 법
- 장바구니를 접어 돌돌 말아주어 둘레 길이를 실로 체크한다.
- 사이즈를 체크한 후 종이에 사이즈를 그려주고 한쪽 윗부분 중앙에 여밈을 할 수 있는 기둥을 만들어준다.
- 종이를 모양대로 자른 후 우레탄 판에 그대로 자를 대고 칼로 커트한다.
- 커트 한 후 여밈을 할 수 있는 다른 한쪽에 기둥 폭 사이즈로 일자로 절개해준다.
- 돌돌 말아 준 장바구니를 홀더에 넣고 말아서 고정하고 헤어 고무줄로 마무리를 한다.
자~ 그럼 10분 완성! 장바구니 홀더가 완성됩니다.
소재가 영구적인 소재가 아니라서 오래 사용하다보면 낡아질 수 있는 소재이기는 하나 우레탄 판이 500원대로 저렴하고 컬러도 다양하여 언제든지 가볍게 교체할 수도 있어 기호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장바구니 홀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장바구니 홀더를 가방에 넣고 다녀보니 직장에서 가방을 열었을 때 마치 패션 소품처럼 멋진 모습을 드러냈고 퇴근 후 장을 볼 때 장바구니를 꺼낼 때도 나만의 장바구니 홀더를 보면서 쇼핑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손가락 모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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