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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구매결정을 유도하는 의류매장 직원의 멘트 3가지

by 머쉬룸M 201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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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백화점, 거리의류매장에서는 가을 신상품으로 발길을 멈추게 하고 가을의류를 장만하고자 하는 쇼핑객들로 매장마다 북적인다. 계절이 바뀌면서 새로운 트렌드와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을 것이다.

패션 쇼핑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도 하지만 평소에도 필요한 아이템이나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그리고 기분에 따라 충동구매하는 쇼핑을 하기도 하는데 어떤 상황이든 의류매장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일과 아이템을 발견하게 되면 ‘살까 말까’ 망설이게 될 때 매장직원이 옆에서 꼭 하는 멘트 3가지가 있다. 그 멘트 한마디에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멘트를 하는지 그리고 직원의 멘트에 따라 구매결정을 한 경험이 있었는지 쇼핑 스타일에 대해 체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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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1 -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입어보세요?”

고객이 매장에서 행거의 옷을 둘러보면서 고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직원이 가까이 다가와서 “찾는 아이템이 있으신가요?” 하면 고객은 그냥 둘러보고 있다고 대체적으로 말한다. 그럴때 직원은 몇 개의 상품을 추천해 주면서 요즘 잘 나가는 인기 상품이라던가. 유행 디자인 또는 연예인 누가 입은 옷이라며 한번 입어보라고 권한다.

피팅하면 마음이 흔들려서 구매할 것 같아 피팅까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인기 상품이라고 하니 입어보고 싶고 스타일이 어떤지 궁금했는데 직원이 미소 지으며 입어보라고 권하니 피팅에서 입고 나오면 직원은 이런 말 꼭 한다. “너무 잘 어울리세요.” 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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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2 - “너무 잘 어울리세요!!”

매장의 마네킹이 입은 옷이나 행거에 걸린 옷 중 마음에 든 옷이 있어 피팅하고 나오면 옆에서 직원은 꼭 이런 말을 한다. “ 너무 잘 어울려요” 또는 “ 예뻐요” 등등 찬사의 멘트를 한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과 어울리는지 살펴보기도 전에 직원은 무조건 찬사의 멘트를 하니 순간 판단이 흐려져 정말 잘 어울리고 예쁘게 보이는 것 같아 구매결정을 유도하게 한다.

아마도 직원이 솔직하게 “고객님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다른 옷을 입어 보세요.”라고 말한다면 은근히 고객은 기분이 나빠서 매장을 나갈 것이다. 하지만 직원은 절대 그런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

옷을 입고 거울을 보면서 살까 말까 망설일 때 직원은 "예쁘다"는 말과 함께 솔깃한 한마디를 한다.

“이 옷 하나밖에 안 남았어요.” 라고.. 이말 들으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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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3 - “딱 하나밖에 안 남았어요.”

최근에 환절기에 필요한 카디건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에 갔다. 디자인과 컬러가 멋진 카디건을 보자 바로 피팅을 해보며 한참을 고민하고 있을때 직원은 인기 있는 상품이라 전국매장에서 유일하게 딱 하나 남은 카디건이라 강조했다. 순간 직원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면서 구매를 할까 했지만 가격대가 맞지 않아 포기했는데 3일 후 다른 백화점, 같은 브랜드에서 전국매장에 하나밖에 없다는 상품이 행거에 두 개나 걸려있었다는...ㅠ

이렇게 쇼핑객이 구매를 결정하기 난감한 상황에 하나밖에 안 남았다는 직원의 멘트는 마지막 상품이라 구매를 하고 싶게 만들면서 지갑을 열게 만든다.

 

의류매장에서 쇼핑을 하다보면 매장직원의 멘트 한마디에 구매를 결정하게 만드는데 매장직원은 판매와 매출을 위해 고객 심리를 자극하는 듣기 좋은 말, 유행상품 권장, 희소성과 상품가치를 부각하면서 판매효율을 높이는 멘트를 한다.

쇼핑 시 직원의 듣기 좋고 구매를 유도하는 상품정보 멘트에 적절하게 대처하면서 자신에게 어울리고 필요한 아이템인지 체크하고 살펴본다면 후회 없는 쇼핑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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