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직장인은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난처한 상황들이 많은데 최근에도 몇 가지 생활 속 난처한 상황에서 우연히 테스트 해 본 놀라운 세가지방법을 알게 되었다. 출근 전 설거지를 할때 주방세제가 떨어져 난처했고 구멍 난 고무장갑에서 고약한 냄새로 난처했던 상황 그리고 요리를 할때 비린내가 많은 어패류를 손질 한 후 깨끗이 씻었는데도 손에 남은 잔여 비린내 냄새로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물론 이런 모든 상황은 자취생뿐만 아니라 초보 주부에게도 생활 속에서 사소한 불편함과 난감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이때 어떻게 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손을 씻어도 손에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때
며칠 전 한파로 세탁기 사용이 어려워 2주 동안 쌓인 빨래로 난감했었다. 그래서 손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고무장갑이 구멍 난 사실을 깜박 잊고 빨래를 했다. 빨래를 마치고 고무장갑을 벗었는데 뜨악~~~~~~
구멍난 고무장갑 안에서 고였던 물기가 결국 오염과 악취로 가득했는데 모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빨래를 하니 손에서 고약한 냄새가 났다. 그래서 비누로 몇 번을 깨끗이 씻었는데도 그 고약한 냄새가 은은하게(?) 손에서 계속 풍겼다. 냉장고에 레몬이 있었으면 레몬 물에 손을 잠시 담구면 냄새가 사라지는데 레몬도 없고 손을 몇 번을 씻었는데도 사라지지 않는 손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 최악이었다.
순간 스치는 방법 하나가 생각이 났다.
방법은 바로 항균 손 세정제였다.
최근에도 비린내가 있는 생선을 손질 한 후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계속적으로 손에 잔여 비린내가 가시지 않아 주방세제 옆에 늘 있는 항균 손 세정제로 씻어보니 비누로도 제거되지 않았던 비린내 냄새가 손에서 싹~ 사라져서 깜짝 놀라게 되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구멍 난 고무장갑 때문에 손에 고약한 냄새도 감쪽같이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손 세정제로 손을 씻어 보았다.
그랬더니 몇 번을 비누로 씻어도 가시지 않던 냄새가 정말 감쪽같이 사라져 감탄을 했으니 항균 손 세정제의 놀라운 활용은 난감한 손 냄새제거까지 한다는 사실은 생활 속에서 알게 된 대박이었다.
주방세제가 떨어졌을 때
주방세제가 떨어져서 주방세제를 구입했어야 했는데 3일 동안 계속 깜박했다. 그래서 세제 통에 물을 넣어 희석해 사용했었는데 결국 그것마자 똑 떨어져 설거지도 못하고 출근했다. 그런데.... 또 깜박하고 주방세제를 구입 못하고 집에 오니 정말 난감했었다. 설거지통에 그릇이 가득 쌓여 있는데 추워서 슈퍼에 가기도 귀찮아 그냥 더운 물에 설거지를 해보니 역시나 얼룩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밀가루로 설거지를 해봤다. 프라이팬 기름때를 제거할 때 가끔 밀가루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일반 설거지에도 사용을 해보니 생각보다 깨끗하게 설거지가 되었다.
- 밀가루로 설거지할시 헹굼을 꼼꼼하게 해야 밀가루 잔여가 남지 않는다.
털부츠 안에 청바지착용으로 색이 묻었을 때
며칠 전에 청바지를 구입했다. 청바지는 워싱청바지가 아니라서 세탁할 때 물빠짐이 많을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청바지로 인해 다른 옷이나 아이템에게 색이 묻어날 수 있다는 것은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각각 양털부츠와 털 운동화와 새로 구입한 청바지를 입고 출근한 후 집에 돌아와 신발을 벗어보니 대략난감했다......ㅠ
아이보리색 양털과 하얀 털에 청바지 착용으로 인해 청색깔이 가득 묻어 있었다.
천연 양털부츠를 세탁하는 것도 난감하고 운동화의 인조 털 역시 겉은 깨끗한데 털만 세탁할 수도 없어 난처한 상황에서 번뜻 생각 난 것은 평소에 책상이나 리모컨 및 마우스를 청소할 때 사용했던 세정살균티슈였다. 세정살균티슈로 청바지에서 색이 묻은 털을 조심스럽게 닦아 보았더니 오호~~~····
착색된 털색이 연하게 빠지는 것이 아닌가!
- 세정티슈로 착색된 털을 살살 문지르며 닦아낸 후 일회용 키친타월로 세정제 물기를 닦아준다.
물론 새것처럼 하얗게 되지는 못했으나 난감했던 털부츠 착색을 세정티슈를 활용해보니 나쁘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어 나름 생활 속에서 발견한 대박 방법이었다.
생활 속에서 이렇게 세가지 난감한 상황이 있게 된다면 활용하면 좋은 방법이겠다.
손가락 모양 추천 ^^
▼
'생활 속 웃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혼일때 설 명절 비용이 58만원? 직접 계산해 보니 (6) | 2013.02.10 |
---|---|
남자조카가 여자바지를 즐겨 입는 이유에 빵 터져 (5) | 2013.02.06 |
세탁소에서 찾은 옷을 보니 구김방지 수납방법이 있네 (12) | 2013.01.05 |
연말 가족모임에서 빵 터진 재미난 이벤트를 해보니 (5) | 2012.12.26 |
처음 자취생활, 집에서 반팔패션 즐겼더니 고지서에 멘붕 (3) | 2012.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