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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패션 리포트

지나가다가 빵 터지게 했던 마네킹 연출 모음

by 머쉬룸M 201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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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은 특히 의류매장에서 대표적인 스타일 아이템과 연출로 의류를 돋보이게 하고 코디 및 트렌드를 제안하며 판매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그 만큼 마네킹에 어떤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행인의 발길을 멈추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최근에는 밋밋한 마네킹보다 개성 있는 포즈와 독특한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등등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마네킹을 선택하여 상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경향이다.

해외에서도 지나가다가 독특한 마네킹 연출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연출 스토리에 시선을 끌게 한 현장을 보게 되었는데 해외에서 본 독특한 마네킹과 재미난 연출을 모아보았다.

▶ 최근에 일본에서 본 마네킹 연출은 지나가다가 깜짝 놀라고 몇초 후 빵 터지게 했던 마네킹이다. 도쿄 시부야 109 쇼핑몰을 구경하다가 멀리서 사람이 기둥에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듯해 깜짝 놀라 가까이 가봤더니 ...

자세히 본 후 빵 터지고 말았다. 기둥에서 섹시한 포즈를 취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마네킹이라는 사실에 그 자리에서 웃고 말았다. 충분히 지나가는 행인을 사로잡을 만한 마네킹 연출이었다.

▶ 홍콩 쇼핑몰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본 마네킹은 감탄을 자아냈다. 크리스마스 연출이지만 곳곳에서 연출된 것은 움직이는 커다란 알 안에서 발레를 하는 마네킹으로 마네킹 포즈나 연출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마네킹 포즈와 연출로 쇼핑몰 천장에서 아름답게 포즈를 취하는 마네킹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변기 안에서 튀어 나온 악어와 난감해 하는 마네킹 연출은 웃음나게 했다.

귀엽게 표현한 롤링스톤 캐릭터 연출

▶ 미국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은 도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신주쿠나 긴자에서 본 쇼윈도 연출은 롤링스톤을 주제로 한 연출이었다. 롤링스톤의 음악세계와 스토리를 재미나게 연출하였는데 마네킹이라기보다는 캐릭터 연출물로 표정과 그 외 마네킹들의 엉뚱한 연출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 유니클로의 캐릭터 인형과의 마네킹 연출

 

▶ 독일 유로샵에서 본 마네킹 및 마네킹 이미지 연출로 시선 집중 그리고 절로 웃음 나게 했던 마네킹 회사들의 연출이다.

- 남성들의 나이 들면 난감하고 숨기고 싶은 치부(?)를 리얼하게 표현한 마네킹이다. 부스에서 연출된 마네킹에 지나가다 너무 리얼하게 표현되어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그때 당시 독일 백화점 중년층 남성매장에서 똑 같은 마네킹으로 연출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놀라웠다.(백화점 사진촬영이 안 되어 첨부 사진이 없다...ㅠ)

 

상체는 남자인듯 한데...ㅎ

- 댄서의 순정? 그녀의 열정이 돋보인 마네킹 연출

                      - 거울에서 본 자신의 모습에 심취한 마네킹 연출

 

그 외에도 유로샵에서 본 다양한 마네킹과 연출 이미지는 지금도 생생하여 한번쯤 의류매장에 연출된다면 시선을 사로잡는 매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철 미니 쇼윈도에서 연출된 작은 인형도 마네킹은 아니지만 마네킹만큼 상품연출을 부각하며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깜직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쇼윈도에서 본 미니 인형을 보는 순간 빵 터지게 되는데 자세히 보니 미니 인형은 백발의 할머니로 보는 순간 소녀가 아닌 백발의 할머니라는 사실에 빵 터지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다양한 형태의 마네킹과 연출을 보면서 지나가다가 매장에서 독특한 마네킹과의 연출 스타일링을 보게 된다면 절로 웃음도 나고 흥미로워 매장 안을 한번쯤 둘러보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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