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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패션 리포트

비오는 날 도쿄거리에서 본 유행 우산은 이것?

by 머쉬룸M 201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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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동안의 도쿄여행에서 3일 동안은 거의 여름 날씨처럼 무더웠다. 하지만 3일째 날은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내였다. 3일째 그날은 도쿄외각 쇼핑몰을 리서치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서둘러 레이크타운 갔다. 거의 오후 5시까지 리서치를 마치고 저녁시간대에 신주쿠에 도착했다. 신주쿠거리를 둘러보다가 우산 풍경에 깜짝 놀랐다.

거리에서 사람들이 들고 있는 우산은 한 60% 아니 70%정도가 될까? 수많은 사람들은 투명 비닐우산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투명우산은 일본에서 갑자기 비오는 날 급하게 구입해 사용하는 우산인데 말이다. 그날은 토요일이고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제법 내려서 외출 전 사람들은 분명 우산을 챙겨서 나왔을 텐데 왜 투명 비닐우산이란 말인가?

 

몇 년 동안 도쿄에서 비오는 날 거리풍경에서 투명 우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으나 그래도 투명 우산보다는 일반적인 패브릭소재의 우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올해 비오는 날 도쿄거리 풍경은 그 동안 보아왔던 우산패션의 거리풍경과 참으로 달랐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투명 비닐우산을 즐기고 있음을 짐작해 할 만큼 거리 곳곳에서 투명 우산을 즐기는 도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레인패션이다.

 

갑자기 투명우산이 유행하는 것일까?

뜨거운 여름이면 일본 거리는 검정 양산을 드는 여성들을 많이 본다. 뜨거운 여름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일본인들은 대체적으로 검정 색 양산을 즐겨 하는 편인데 이젠 비오는 날엔 투명 비닐우산을 즐긴다.

거리에서 몇 명의 그녀들은 기본적인 심플한 투명 비닐우산보다 프린트가 가미된 투명 우산을 드는 여성들을 그날 종종 봤는데 아마도 올해 더욱 투명 비닐우산을 즐기는 것 같다.

가격대는 400~500엔으로 일반 우산가격보다 저렴하지만 큼직하고 견고한 편으로 비오는 날 투명한 비닐우산이 칙칙할 수 있는 비오는 날에 오히려 비와 어울리는 청량감과 투명감을 주고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겠다. 그래서 더욱 투명한 비닐우산이 최근에 더욱 유행되며 즐겨 찾는 레인패션 아이템으로 부상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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