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로 한국에서는 어린이의 날, 어버이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이 있다. 특히 어버이 날은 그 해 부모님을 위한 가장 중요한 날이다. 유럽에서는 어버이 날은 없는지 어버이 날이 아닌 'Mothers' Day'가 있는데 일본도 어머니 날이 있다.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각각 있다).
특히 어머니 날은 아버지 날보다 더욱 중요해 일본 거리를 거닐다보면 일본에서 어머니 날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상업 공간 마케팅현장 풍경은 한국과 참 달랐다.
한국도 어버이 날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상품 마케팅을 하지만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데 특히 백화점에서는 어버이날을 위한 쇼윈도 구성 및 연출은 거의 볼 수 없으며 상품구성도 ‘효도선물’로 건강식품 또는 의료기(안마의자나 안마기) 등등 패션아이템보다 부모님이 필요한 기능성을 강조하는 상품이 많은 편이다. 어버이 날에 가장 중요한 카네이션은 지하철 역 주변 곳곳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임시 가판대 판매가 많은데 카네이션 데코레이션이나 포장은 그다지 매력적이기보다는 한시적으로 판패매출을 위한 기본적인 포장형태가 많은 편이로 한국에서의 어버이 날은 중요하기는 하나 상품구성 및 어버이날 마케팅은 어린이날 보다 오히려 축소되는 분위기를 주는 것 같다.
그럼, 일본에서 본 어머니 날 어떤 풍경이었을까?
5월에 도쿄를 가보니 백화점 및 마트 및 거리에서 어머니 날을 위한 다채로운 연출과 진열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카네이션 데코레이션과 다양한 연출 포장은 한국과 참 달랐다.
백화점에서 본 쇼윈도 연출
신주쿠를 대표하는 백화점과 긴자 백화점에서는 5월 어머니 날의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쇼윈도 연출로 가족과의 사랑과 소중함을 전달하는 연출을 하고 있었다.
마트에서 본 어머니 날 상품
한국마트에서 어버이 날을 위한 행사상품을 볼 수 있는데 신선식품(델리식품)에서 어버이날을 위한 행사 상품은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일본 마트나 슈퍼를 둘러보니 어머니 날 행사 상품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패키지 상품을 제안하고 있어 한국과 다른 어머니 날을 위한 마트의 다양한 델리식품 행사상품 구성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꽃가게에서 본 카네이션 꽃바구니
- 마트 및 슈퍼에서 본 카네이션 바구니
- 거리 곳곳에서 본 카네이션 바구니
일본에서 어머니 날엔 한국의 어버이 날처럼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보다 행사장 규모나 꽃바구니 데코레이션은 획일적인 데코레이션보다 꽃가게마다 개성 있고 독특한 데코레이션과 패키지 연출이 정말 다양했다
거리 꽃가게는 물론 백화점, 마트 그리고 쇼핑몰 입구에서 다양한 형태의 카네이션 꽃바구니에 절로 감탄하게 만들었다.
일본 어머니 날 거리풍경을 보니 한국의 상업시설에서 보는 어버이 날의 풍경과 달랐는데 일본의 어머니 날을 여성이 좋아하는 이미지 그리고 패션 아이템을 독특하게 강조하고 있었다.
손가락 모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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