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VM 디자이너들의 세미나 모임이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디자이너들이 세미나를 위해 오랜만에 선배와 후배와의 만남도 이어져 모두가 반갑게 인사도 하고 서로의 정보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1부 세미나가 끝나고 2부에서는 번호를 추첨하여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가 있는데 매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는 그 순서는 작은 선물이지만 모두가 재미나고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세미나가 끝난 후 추첨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도 기분 좋게 백화점 상품권이 당첨되어 은근히 기쁘기도 했다. ^^
그리고 몇 명의 사람들도 행운 당첨이 되어 세미나를 진행하는 사회자는 선배와 후배에게 선물을 증정을 했는데 그 중 한분은 VM 디자이너 대선배가 당첨되어 진행자인 후배와 후배와 절친 선배가 경품을 전달하며 서로 인사를 했다. 세미나를 참가한 모든 사람은 선후배와 인사를 하는 모습에 박수를 치며 보기 좋은 선후배와의 인사 나눔에 흐뭇했다. 그 순간을 사진에 담고 싶었던 후배가 순간포착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
다음날, VM 디자이너들의 온라인 카페도 있지만 카페보다 빠르게 정보공유를 위해 모바일 연공사(연출과 공간사이)아지트로 서로 정보공유를 해왔다. 그런데 세미나에서 선후배가 인사를 나누는 사진 한 장을 모바일에 올리니 모두가 깜작 놀라고 빵 터지게 했다.
사진만보면 공포영화 ‘링’이 생각나게 할 만큼 무섭게 느껴지는 사진이라는 것.
무섭게 느껴지게 한 것은 사진만보면 인사를 나누는 선후배가 화이트 티셔츠에 검정바지 패션인데다가 서로 긴 블랙 헤어스타일로 서로 고개 숙이며 인사하는 상황이 누가 봐도 선후배가 인사를 나누는 보기 좋은 상황이 아니라 무서운 상황을 순간포착 사진처럼 보이는 영락없는 공포상황의 사진이다.
사진을 본 선후배들은 모두가 깜짝 놀라며 후배가 선배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상황처럼 보인다는 댓글반응이 많았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선후배가 싸우는 장면처럼 보이지만 얼핏 보면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깜짝 놀라게 하는 사진이었다.
선후배가 서로 인사를 나누는 상황이 이처럼 그녀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촬영 각도와 실내조명 상황에 따라 뜻하지 않는 놀라운 사진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모두가 놀라고 빵 터지게 되었다.
절친 선후배 사이인데 사진만 보면 싸우는 상황 또는 무서운 상황이라고 착각될 만큼 깜짝 놀라는 사진이 되었다.^^
손가락 모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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