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프라이는 집에서 반찬이 없을 때 또는 영양식으로 간단하게 즐겨 먹는 계란이지만 은근히 계란프라이 조리과정은 까다롭다. 가장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만들기 쉬울 것 같지만 매번 계란프라이 완성상태는 같지 않다. 어떤 때는 불 조절이나 프라이팬 상태가 좋지 않아 거칠게 만들어지고 타기도 했다. 새로 프라이팬을 구입하면 그나마 계란프라이가 부드럽게 부쳐지긴 하나 몇 달 지나면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지 시작하면서 다시 거칠게 타는 계란프라이가 되고야 만다.
그래서 1년 이상 사용한 프라이팬에서도 계란프라이를 안타고 부드럽게 부치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 해보며 또한 자취 직장인이 즐겨 먹는 계란 요리 두 가지도 소개해본다.
자취 직장인의 계란요리 3가지
▶ 계란프라이를 부드럽게 부치는 나만의 방법
1년 이상 사용했던 프라이팬에 강한 불에 기름을 넣어 계란을 부치면 눌러 붙고 거칠게 탄 계란프라이가 된다.
하지만 낡은 프라이팬에서도 계란 프라이를 부드럽게 만든 방법이 있다.
1. 계란프라이를 하기 전 강한 불에 프라이팬을 달군 후 불을 끈다.
2.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반 큰술을 넣고 키친타월로 프라이팬에 기름을 고루 코팅해 준다.
3. 다시 기름 1큰술을 넣고 프라이팬에 고루 기름을 펴지게 한 후 계란을 깨서 프라이팬에 넣는다.(그럼, 가스렌지 불을 켜지 않아도 계란이 부드럽게 조금씩 익어간다)
위 과장으로 계란프라이를 하면 눌러 붙지 않고 부드럽게 부쳐진다.
4. 다시 가스렌지 불을 켜주는데 이때 약불을 유지한다.
- 기름으로 코팅하지 않고 센불에 부친 계란프라이와 기름을 코팅하고 불을 끈 후 나중에 약불에 조리한 계란프라이를 비교해 보니, 약불에 은근하게 부친 계란프라이가 형태와 질감이 부드럽고 더욱 고소한 맛으로 맛나는 계란프라이를 즐길 수 있다.
낡은 프라이팬이라도 위 4가지 과정으로 만들면 실패 없는 계란프라이가 되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칼슘보충 모둠계란 조림
출근 전 아침 식단
자취 직장인이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만드는 나만의 계란조림 반찬이다.
1. 계란을 반숙정도로 삶은 후 껍질을 벗긴다.(계란 4~5개)
2. 조림 재료로 멸치 5~7개 건 밴뎅어 1개(없어도 무방), 건새우 7~10개, 대파 반개, 통마늘 6개, 건 다시마 2조각, 고추 1개
3. 조림장: 간장 6큰술, 소금 조금, 매실청 3큰술(또는 설탕 반 큰술). 물 2/3컵
4.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5분, 약불로 6~8분정도 조리면 완성
- 완성된 계란 조림은 계란뿐만 아니라 멸치, 새우, 마늘, 고추 등을 칼슙 및 식이섬유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맛나는 모둠 계란 조림이다.
▶ 맛만 일식집 계란찜
아침에 스피드하게 준비한 아침 식단 - 오이무침, 가지볶음과 계란찜
최근 즐겨 먹는 '맛만' 일식집 계란찜이다.^^
재료: 계란 2개, 후리카케 반큰술, 요리술 1작은 술, 기호에 따라 대파 조금, 물 1/3컵(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후리카케로 간이 된다. 기호에 따라 소금첨가 할 수 있음)
조리: 중불(5분)에서 약불(6분)로 조리하면 부드러운 계란찜 완성
계란찜 조리는 일반 계란찜 조리법과 같으나 첨가하는 이것만 있으면 일식집에서 맛보는 계란찜 맛이 나는 나만의 계란찜 만드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만드는 계란찜 만드는 방법에서 후리카케(밥에 뿌려 먹는 일본 조미식품)만 조금만 첨가하면 완성된 계란찜에서 일식집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의 계란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일식집 계란찜 형태와 전혀 다르지만 말이다.
자취 직장인의 계란요리 3가지로 계란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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