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퇴근 후에 동료와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할때도 있지만 가끔은 집에서도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집에서 맥주를 먹다보면 예를 들어 소용량 캔맥주나 병맥주를 집에서 즐기고 싶은데 요즘 같은 폭염 시기엔 10분정도 지나면 맥주의 시원함은 사라지고 미지근해져서 다 먹지 못 할때도 있었다. 또한 유리컵에 맥주를 마셔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마시는 첫 맛과 시원함은 여름엔 10분정도 지나면 미지근해져서 맥주만의 독특한 맛 역시 감소되었다.
평소 캔맥주(355ml)나 병맥주(330ml) 1개를 30분 이상 천천히 즐기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날엔 10분이 지나면 미지근해져서 결국 다 먹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빙과류를 담는 아이스봉투를 활용해 맥주 홀더를 만들어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오랫동안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빙과류를 담는 아이스봉투는 빙과류 구입후 이동 중 최대한 녹지 않게 하기 위한 봉투인데 그 아이스봉투를 활용해 맥주 홀더를 만들어 보니 30분 정도는 시원함을 유지했다.
무심코 만들어낸 맥주 홀더로 모양새는 그다지 좋지 않다.^^
그래서 좀 더 시크하게 그리고 맥주를 마실 때 조금은 모양새를 갖춘 나만의 맥주(컵) 홀더를 만들어 보았다.
- 아이스봉투와 시트지를 자르고 시트지 양쪽끝 4곳을 가위로 자른다.
- 자른 시트지 중앙을 봉투에 접착한다.
- 한쪽 끝은 사진처럼 사선으로 자르고 용기 사이즈에 맞게 사선 시트선을 고정한다.
- 시트를 용기에 말아 나머지 시트 끝을 홀더 안으로 마감한다.
빙과류 아이스 봉투 그대로 길게 잘라서 시트지로 사진처럼 마감한 후 자주 즐기는 캔맥주나 병맥주 둘레로 각각 만들어 끼워주면 맥주홀더가 간단하게 완성된다.
선호하는 캔맥주나 병맥주 또는 유리컵에 홀더를 끼워서 마시면 평소보다 오랫동안 시원하다.
캔맥주 355ml 나 500ml에 홀더를 끼우면 용량에 따라 최대 40분 이상 시원함이 유지된다.
홀더 사용과 홀더를 사용하지 않는 병맥주 330ml를 30분 정도 지켜보니 홀더를 끼운 병맥주가 손으로 느끼는 차가움이 우월하게 시원했다.
집에서 물이나 아이스커피를 즐길 때 아이스 봉투로 만든 홀더를 끼워 마시면 평소보다 시원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우연히 빙과류 아이스봉투를 활용해 맥주 및 컵 홀더를 만들어 보니 집에서도 맥주나 물 그리고 음료를 무더운 여름, 좀 더 오랫동안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글로 아무리 강조해도 아이스봉투로 만든 홀더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빙과류를 담는 아이스봉투로 홀더를 만들어 직접 체험해 본다면 아이스봉투로 만든 맥주(음료)홀더가 얼마나 오랫동안 시원함을 유지하는지, 명확한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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