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직장은 휴일이면 그 동안 밀린 빨래와 집안 청소를 한다. 이번 휴일에도 역시 집안 청소를 하다가 몇 달 동안 청소하고 싶었던 거실창문 롤스크린을 드디어 세척하게 되었다. 커튼도 아니라 청소하기 힘든 부피와 형태로 가끔 물걸레로 먼지정도만 청소했는데 2년 이상 사용하다보니 주방과 가까이 있는 롤스크린은 기름때와 변색이 많았고 창문 사이즈보다 작아서 가을 집안 새단장으로 새로 교체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석 전이라 지출이 많을 것 같아..ㅋㅋ 롤스크린을 교체하지 않고 비좁은 욕실에서 세척해 보기로 했다.
비좁은 욕실에서 처음엔 일반 세제로 세척을 하려 하다가 욕실선반에 사용하다가 중단한 1년 넘은 폼 클렌저가 보였다. 그래서 버리려고 했던 폼 클렌저를 활용해 롤스크린을 세척해보니 정말 깨끗하게 찌든 때도 제거해주고 변색도 어느 정도 하얗게 만들어 주어 웃음이 절로 나왔다.
비좁은 욕실에서 대형 롤스크린을 청소하는 방법
롤스크린은 길이가 1.500×2.500mm로 일반 방 창문 롤스크린보다(천 소재 롤스크린은 아니며 비닐소재) 사이즈가 크다. 그래서 비좁은 욕실에서 세척하기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롤스크린을 다 펼치지 않고 돌돌 말은 상태에서 청소 할 부분만 조금씩 펼쳐 가면서 세척해 보니 비좁은 욕실에서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었다.
롤스크린 상태를 살펴보면 변색과 찌든 때가 사이드에 더욱 많다.
롤스크린 청소부분에 샤워기로 물을 적신 후 폼 클렌저를 뿌려 준 후 손으로 거품을 만들어 청소용 솔로 세척한다.
!!- 여기서 중요 청소법이 있다.
비좁은 욕실환경에서 롤스크린을 안쪽과 뒤쪽부분을 동시에 청소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롤스크린을 돌돌 풀면 세척하고 돌돌 말아가면서 말려있는 부분도 동시에 청소용 솔로 세척하면 안쪽과 뒤쪽을 동시에 청소할 수 있다는 것!
그럼, 비좁은 욕실 공간에서도 롤스크린을 다 펼치지 않아도 불편함 없이 세척을 할 수 있다.
폼 클렌저로 세척을 마쳤다면 다음 단계가 헹굼이다.
헹굼은 일어서서 작업을 해야 한다. 롤스크린 처음 부분을 잡아 올린 후 샤워기로 앞과 뒤쪽을 분사해 헹굼을 하는데 돌돌 말아주면서 앞과 뒤를 헹굼을 하면 윗부분부터 밑 부분까지 손쉽게 헹굼을 마칠 수 있다.^^
세척을 마친 롤스크린은 건조대에서 건조 후 거실창문에 다시 설치한다.
조금 남아 버리려고 했던 폼 클렌저를 활용해 그 동안 청소가 어려웠던 롤스크린을 세척해 사용하니 돈도 절약되고 깨끗하게 다시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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