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으로 셀프 안마를 해보니 효과 있네

얼마 전 방송에서 셀프 안마를 하는 방법을 우연히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에 소개된 셀프 안마방법은 집에서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누구의 도움 없이 직접 안마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특히 눈여겨 본 도구는 우산으로 우산 고리형태의 손잡이 부분을 이용해 근육통이 많은 어깨나 등을 셀프로 안마를 하는 시범을 보며 정말 우산으로 시원한 셀프 안마방법인지 순간 궁금함은 있었지만 그 당시엔 그냥 지나치게 되더군요.

 

그런데 방송을 시청한 후 유난히 어깨 근육이 아픈 날이 있었습니다.

직업이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라서 업무에서 늘 무거운 마네킹을 들기도 하고 집기 위 높은 선반의 상품을 연출하다보면 직업병으로 어깨와 등이 종종 아팠습니다. 방송을 본, 며칠 후에 작업이 많아 어깨는 물론 등이 뻐근하고 근육통이 심했습니다. 퇴근 후 손으로 어깨를 주무르다가 며칠 전 방송에서 봤던 셀프 안마 방법이 생각이 났습니다.

 

자취생활을 하다보면 퇴근 후 업무피로로 어깨가 아프고 등도 뻐근해 누군가 안마를 해주면 참 좋겠지만 아무도 없는 집에서 손으로 어깨를 주물러주는 방법 외엔 안마도구도 없어 아파도 참아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보여준 셀프 우산 안마방법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셀프 안마방법은 방송에서 본 방법과 개인적으로 활용하며 더 시원한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면서 나만의 우산을 활용한 셀프 안마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셀프 안마도구로 고리형태의 손잡이 우산 1개는 필수! 좀 더 적극적인 셀프 안마가 필요하다면 2개의 우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산의 손잡이 고리부분을 근육이 뭉친 어깨부분을 누르면서 상하로 여러 번 반복해 움직이며 셀프 안마를 하게 되면 우산 손잡이가 뭉친 근육을 자극하니 처음엔 아프기도 했는데 점점 근육이 풀어지는 느낌으로 시원했습니다.

이렇게 우산을 이용해 직접 셀프 안마를 하다보면 스스로 근육을 풀 수 있는 위치와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활용되는 것 같아요^^

어깨가 아프면 등쪽에도 통증이 있는데요. 이럴 때도 우산 고리부분을 어깨에 걸쳐 우산 끝을 등에 누르면서 상하로 올리고 내리는 방법을 여러 번 반복하면 뭉친 근육이 풀어지면서 시원했습니다.

특히 아픈 부분에 우산 손잡이 끝을 고정해 눌러주면 더욱 시원하더라고요. ^^

 

이렇게 우산의 손잡이로 셀프 안마를 해보니 시원하고 근육도 어느 정도 풀어주는 효과가 있었는데요. 다음날엔 더욱 피로가 풀리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단계로 우산으로 셀프 안마를 한 후 가볍게 어깨와 팔 그리고 등의 근육을 다시 한번 풀어주는 스트레이칭을 하면 더욱 피로가 풀렸어요.

 

방송에서 우연히 본 우산을 활용한 셀프 안마방법을 직접 해보니 정말 유용했는데요. 평소 어깨나 등쪽이 뻐근하고 근육 통증이 있었는데요. 근육통으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때 또는 나홀로 자취하는 직장인에겐 너무나 유용한 셀프 안마방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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