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매장에서 마시며 쇼핑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지양하고 있습니다. 어떤 매장에선 직원이 음료 특히 테이크아웃 하는 커피나 그 외 음료용기를 들고 입장하면 제재를 하며 수거를 하기도 하며 입장을 거부하는 매장도 있지요. 특히 의류매장에선 더욱 음료 컵을 들고 입장을 못하게 합니다. 가끔 커피를 들고 쇼핑을 하는 쇼핑객을 보기도 하는데 점포 입장에서 난감하며 혹시나 음료로 인해 상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음료컵을 들고 쇼핑하는 쇼핑객을 제재하는 매장도 있지만 어떤 매장은 조심스러워 말도 못하며 은근히 곱지 못한 시선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전시나 바자회 행사 등등 특별한 곳에선 파티와 함께 가벼운 음료나 칵테일을 제공하며 전시상품을 둘러보며 쇼핑을 하는 사례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매장이나 백화점에서 입장하는 쇼핑객 음료를 제공하는 경우를 거의 없죠.

그런데 홍콩에서 입구서부터 입장하는 고객마다 음료를 나누어주는 백화점이 있었습니다.

 

홍콩의 백화점 중 다양한 디자이너의 제품을 만날 수 있 수 있고 홍콩 스트리트매장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는 명품 백화점인 레인 크로퍼드(Lane Crawford)가 있는데요. 홍콩의 몇 곳의 유명 쇼핑몰에 입점하여 독특한 디스플레이와 매장환경으로 마니아 고객층이 많은 곳입니다.

 

그 중 애드머럴티 역과 이어진 퍼시픽 플레이스(Pacific Place) 안의 레인 크로포드에서 음료를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방문 시기가 12월이었는데 그 동안 한 번도 레인 크로포드에서 음료를 제공하는 현장을 못 보았는데 날을 잘 잡았을까요?

퍼시픽 플레이스의 레인 크로포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층은 꼭 둘러보는데요. 쇼윈도 연출과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품들 그리고 매장 안 상품 디스플레이를 관심 있게 보아왔습니다.

 

주변 쇼윈도를 둘러보고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직원이 음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12월 한시적으로 고객 서비스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료를 들고 쇼핑하면 불편한 이유

샴페인도 있고 주스 및 탄산수 음료 등을 제공하니 리서치로 목이 마른 터라 음료를 들고 매장 곳곳의 상품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한손에 음료 컵을 들고 한손은 상품을 둘러보고 만지며 쇼핑을 하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네요...ㅠ

관심 있는 상품을 보며 음료를 들고 있어 한손으로 상품을 만지고 있으니 직원이 다가와 상품 소개를 하며 불편하다면 음료를 자신이 들고 있겠다고 말하더군요.

고객이 음료를 들고 있어 불편하게 느낀 직원 응대에 친절하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더 불편하더라고요. 직원의 적극적인 응대보다 조용히 상품을 구경하고 싶은데 말이죠. ^^ 그래서 정중히 거절하고 다른 상품을 둘러보다가 한손에 들고 있는 음료가 쇼핑을 방해하고 불편해서 오랫동안 매장에 머무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물론 좋은 점은 정말 목이 말랐는데 시원한 음료를 마시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고객입장에서 대접받는(?) 고객이 된 느낌도 감동하고 그 전보다 백화점 이미지가 높아지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음료를 한 손에 들고 쇼핑하는 것이 혹시나 음료를 쏟을까봐 얼마나 불편한지 그리고 상품을 둘러보기가 얼마나 난감한지 제대로 알게 해주었던 홍콩 백화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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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6 09:24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제갈광명 2014.01.16 23:20 신고

    홍콩백화점 덕분에 둘러보네요 구독신청하고 갑니다

  3. 진상 2020.04.18 12:07

    너가 쏟을까 들고있겠다 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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