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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

한국과 다른 홍콩의 세일 '折' 표기의 의미는?

by 머쉬룸M 201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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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홍콩은 1월이면 메가세일이 시작됩니다. 여름엔 6월말부터 시작되어 8월말이면 더욱 세일 폭이 커지며 겨울엔 1~2월까지 홍콩전역에서 빅세일을 합니다. 2013년 12월에 방문했을 땐 어느 해보다 많은 브랜드에서 세일을 하지 않아 당황하긴 했었죠. 한국에서 특히 글로벌 SPA브랜드마다 매년 11월 말이면 세일을 시작했는데 지난해는 12월 말부터 세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홍콩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브랜드가 세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패션 유통업계가 세일시기를 미루었던 것일까요?

 

그래도 홍콩의 몇몇 브랜드에서 세일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홍콩 세일기간에 여행하면 브랜드마다 얼마만큼을 세일을 하는지 매장 곳곳에 고지를 하는데요. 한국과 다른 홍콩(중국)만의 세일표기가 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한국이나 그 외 해외에서 세일표기는 퍼센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홍콩은 퍼센트 표기 고지를 하기는 하나 한국과 다른 절(折)로 표기하는 매장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 와는 전혀 반대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3折이면 원가의 3할 가격만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퍼센트로 한다면 70% 세일을 한다는 의미죠.

7折이라고 고지하면 퍼센트로 30% 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물론 최근에 折 표기보다 % 로 표기하는 매장도 많습니다. 하지만 홍콩 세일기간에 여행을 한다면 브랜드마다 한국과 다른 세일 절(折) 표기에 여행자는 어떤 의미의 세일표기인지 잘 인지를 못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콩 세일기간에 여행을 한다면 점포에서 세일고지로 절(折)의 의미를 참고한다면 쇼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홍콩세일 쇼핑 시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두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브랜드도 있고 한 개를 구입할 때보다 2~3개를 구입하면 세일 폭도 점점 커집니다. 

명동거리에서 본 세일고지 베너입니다. 최근 일본 관광객보다 중국 관광객이 많다보니 브랜드에서 세일고지에 절(折) 표기를 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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