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에서 다양한 맛의 메뉴로 맛집을 찾아가 보았죠. 그 중 가장 독특한 비주얼의 메뉴에 감탄한 맛집이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맛집 사이트를 찾다간 알게 된 ‘샤가(Sagar)’ 는 소개된 메뉴 사진과 리뷰의 글을 보고 꼭 가겠다고 다짐했던 맛집이었습니다.
Sagar는 런던의 인도요리 전문 식당으로 메뉴의 비주얼을 본 후 개인적으론 한국에선 아직 접하지 못한 비주얼과 메뉴로 인도 정식 메뉴입니다.
동료들과 코벤트가든 마켓을 둘러 본 후 늦은 점심으로 샤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외관은 인도 인식점이라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내부를 들어가 보니 살짝 인도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둘러본 후 직원에게 휴대폰에 저장한 메뉴사진을 보여주니 메뉴가 어떤 것인지 확인을 한 후 주문을 했어요. 메뉴이름 ‘Sagar Thali’ 입니다. Thali (탈리)는 ‘큰 접시’를 말하는데요. 금속의 커다란 쟁반에 밥과 반찬을 담는 인도식 정식입니다.(한국의 백반 정식이라고도 할 수 있네요. ^^)
3인이 갔지만 2인분만 주문했는데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되었죠.
음료 주문은 콜라였는데요, 레몬을 넣은 콜라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나온 것은 푸리(puri)로 인도식 스낵입니다. 마치 한국이 쌀 뻥튀기처럼 바삭한 스낵입니다. 스낵과 나온 소스가 네 가지로 입맛에 따라 소스를 즐길 수 있었죠.
그리고 메인 음식으로 사진에서 본 것과 똑 같이 큰 쟁반에 커리밥과 커리 소스들 그리고 샐러드가 각각 담아있었네요.
2 인분인데도 정말 푸짐했고 먹기도 전에 모두가 비주얼에 감탄했었죠. ^^.
인도식 빵인 파라타(paratha)는 화덕에 구운 난과 비슷하지만 버터로 구운 빵이라 더욱 고소해요.
플라우(pulau)는 인도식 볶음밥으로 색이 참 예뻐요.
커리소스는 세 가지로 각각의 맛이 달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죠.
달(dhal)은 스프는 콩 스프라고 하는데 호박죽 맛과 거의 흡사했어요.
가벼운 커리 맛 감자 샐러드도 있으며 채소 샐러드의 소스는 요거트 맛으로 상큼했답니다.
커리소스를 볶음밥에 곁들여 먹어보니 각각 다른 커리의 맛을 즐길 수 있었죠.
특히 고소한 인도 빵인 파라타(paratha)에 커리소스와 샐러드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인도 요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물론 동료 한명은 독특한 향신료에 민감해 많이 먹을 수 없다고 했어요. 그 향신료 맛이 고수의 향과 비슷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그리고 다른 동료 한명은 부담없이 맛있게 즐겼죠. 하지만 독특한 향신료에 부담을 느낀다면 추천하기 난감한 맛집이 될 수 있습니다.
런던여행에서 다양한 맛집을 찾아 음식을 즐겨 보았는데요. 런던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독특한 비주얼과 맛으로 감탄한 맛집이었네요. ^^
Sagar 맛집 위치
코벤트 가든 역에서 10분안 거리로 코벤트 가든 마켓을 관광 한 후 점심이나 저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 ◀ 클릭하면 됩니다. ^^
손가락 모양 추천 ^^
↓↓↓
'여행과 호기심 > 런던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을 놀라게 한 런던의 지하철 풍경 (0) | 2014.03.19 |
---|---|
런던 리버티 백화점에서 본 올봄 패션제안 (1) | 2014.03.15 |
영국 왕실이 인정한 고급 슈퍼마켓을 가보니 (6) | 2014.02.28 |
런던 타워 브리지 풍경은 날씨에 따라 다른 느낌 (0) | 2014.02.27 |
런던에서 맛본 피쉬 앤 칩스, 크기와 양에 놀라 -런던맛집1 (17) | 2014.0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