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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런던여행

한국인을 놀라게 한 런던의 지하철 풍경

by 머쉬룸M 201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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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에서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을 주로 이용했죠. 런던 지하철을 튜브(TUBE) 라고 하는데요. 지하철 플랫폼의 길이도 한국과 다르고 지하철 형태 및 내부와 시설 또한 참 다르죠. 런던 지하철마다 동그란 모양인 튜브표시는 런던의 지하철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런던에 가면 꼭 지하철 튜브표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게 됩니다.

지하철 안은 한국보다 비좁아 러시아워 시간대엔 이용이 참 어려운데요. 런던여행 중 특히 퇴근 시간대에서 꼭 보는 풍경이 있었답니다.

바로 퇴근시간대 사람들이 집중 몰리는 시간대에 지하철 출입구를 잠깐 폐쇄한다는 것이죠.

 

런던 지하철 플랫폼 풍경 이미지

런던 지하철 상징 튜브 표시

런던 러시아워 시간대에 시내 중심가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지하철 출입구를 잠시 폐쇄하는 풍경을 보게 됩니다. 이번에 런던여행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런던 지하철이 오래되어 자주 공사를 해 잠시 폐쇄를 할 때도 있는데요. 러시아워 시간대에도 지하철 출입구를 폐쇄할 때도 있습니다. 러시아워 시간대인 퇴근시간대에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서 당황스러운 지하철 풍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하기 위해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 갔더니 지하철 출입구 곳곳에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만큼 인파에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러시아워 시간대에 지하철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라 적절하게 운행을 조절하기 위해 출입구에 셔터문으로 폐쇄하고 있었습니다.

시간대는 오후 7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는데요. 사람들은 당연한 듯 차분하게 지하철 입구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10분정도 지난 후 지하철 출입구가 드디어 열리자 사람들이 쑥 빠져 나갔는데요. 조금 기다린 후가 되서야 한가한 출입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광경은 한국 지하철 출입구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었죠.

 

다음은 런던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처음 겪게 된 상황으로 런던 지하철 이동 통로에서 불시 부정승차 검문을 받아보았네요..

 

런던에선 부정승차가 많은 것일까요?

한국에서는 물론 다른 여행지 나라에서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지하철 부정승차 검문을 런던에서 처음 받아보았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운 지하철 부정승차 검문이었는데요. 러시아워 시간대에 환승하는 통로에서 경찰관들과 정말 많은 지하철 직원들이 검문하는 풍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지하철 이용권을 무선 단말기로 확인하는 철차를 하며 부정승차를 하는 사람들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순간 당황했습니다.

특히 더욱 당황한 이유는 런던 지하철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가 가끔 오류가 났었는데요. 그 당시에도 오류가 나서 혹시 난감한 상황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었는데 문제없이 검문통과를 했어요.

 

와~ 런던 지하철에서 부정승차 검문을 받아보니 정말 당황스럽고 은근히 무섭더라고요.......

 

런던 지하철 풍경 이미지

런던여행 중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니 한국인 여행자를 당황하게 만든 런던의 러시아워 지하철 풍경과 부정승차 검문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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