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에서 주로 이용한 대중교통은 지하철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니 파리만의 지하철 표지판과 입구풍경은 물론 내부시설 및 풍경은 한국과 비교가 되는 부분도 많았죠.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지하철 통로에 과일가게는 정말 독특한 풍경도 볼 수 있었으며 환승통로 및 플랫폼 안 광고물 형태 역시 파리만의 독특함이 표현되고 있었네요.
특히 지하철 노선 일부에서 운행하는 지하철 ‘이것’을 잘 몰라서 타고 내릴 때 한국 여행자를 당황케 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지하철 입구 풍경
파리 지하철 입구 시설물을 대체적으로 보면 역 표시 사인물 및 외관 이미지가 파리다운 클래식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리지하철 티켓을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해볼까요?
파리 지하철 티켓구입은 녹색의 VENTE에서 구입합니다. 모니터에 영어를 선택해 순서에 따라 버튼을 누르면 어렵지 않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어요. 일회권은 1.70유로이며 여행 일정에 따라 10개 구입을 구입할 수 있는 까르네(carnet) 또는 1~5일 동안 해당 존과 버스 및 기차를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파리 비지테(Paris Visite)을 구입하면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을 이용할 때 노선방향을 쉽게 알 수 있는 고지물이 동선 곳곳에 표기되어 어렵지 않게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나가는 출구표시는 ‘Sortie’ 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아요.
파리 지하철 풍경
파리 지하철 각각의 플랫폼 즉 승강장의 색다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었는데요. 플랫폼 의자도 역마다 다른 형태입니다.
지하철마다 클래식한 이미지의 광고 고지물을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노선마다 플랫폼 광고물은 물론 환승하는 통로를 지나가보면 다양한 광고물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노선은 클래식한 액자로 광고물을 고지하여 역시 파리다운 지하철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었어요.
파리 지하철 승강장 주변 이미지
Franklin D. Roosevelt 역은 다른 지하철 플랫폼과 차별화된 실내 시설물에 감탄을 할 만큼 멋스러운 지하철 플랫폼 이미지를 강조하기고 했습니다.
거대 철 구조물을 강조한 플랫폼도 있었는데요. 지하운행이 아닌 외부운행에선 파리전경과 세느강 주변을 구경할 수도 있었답니다.
파리 지하철 안 풍경입니다.
지하철노선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많은 노선에선 컬러풀한 의자는 물론 중앙에 봉이 있으며 어떤 노선엔 천고에 짧은 손잡이 봉도 볼 수 있었답니다.
파리 지하철 게이트는 한국과 참 다릅니다.
들어갈 땐 표를 게이트 입구에 넣어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나올 땐 표를 체크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바로 승차 게이트를 나가며 지하철 표를 난감하게 여기저기에다 버리더라고요. 들어가는 게이트와 다르게 나가는 게이트엔 문만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 자동판매기와 상점
파리 지하철에서 본 자판기입니다. 외관은 다르지만 한국과 비슷한 시스템의 자판기이네요.
파리 지하철 플랫폼 안에도 아주 가끔 미니 상점이 볼 수 있었는데 어떤 플랫폼 안에선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상점을 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환승하는 통로에선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과일을 판매하는 지하철 노점(?)에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의외로 고객반응도 좋습니다.
파리 지하철 수동문
파리 지하철을 처음 이용할 때 가장 당황했던 것은 바로 지하철 문과 문고리입니다. (문고리보다 버튼형태의 수동식문도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승하차 시 문이 안 열려 순간 당황을 했는데 파리시민이 문고리를 열어주어 당황했던 그 순간 승하차를 했던 경험도 있었답니다.
많은 노선에선 자동문이 아닌 수동문으로 운행되고 있는데요. 수동문 안팎으로 문고리가 있어 승하차 시 문고리를 돌려야 문이 열려요. 지하철 이용 시 수동문에 문고리를 잡아 돌리지 않으면 지하철 문이 안 열려 승차는 물론 하차를 못하기 때문에 파리여행 시 지하철이 수동문인지 승하차 할 때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파리의 지하철 이용과 파리만의 독특한 지하철 풍경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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