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도자기 컵보다 투명한 컵으로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즐기면 더욱 시원한 느낌도 주죠. 그래서 여름이면 더욱 투명 컵을 선호하면서 즐기게 됩니다. 평소엔 도자기 컵을 즐겨했지만 여름이라 유리컵을 사용하기 위해 싱크대 안에서 1년 동안 사용 안했던 유리컵을 꺼내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용도 안했는데 보관을 잘못해서 끈적거리며 누렇게 변했더라고요. 가스레인지 위 싱크대 선반이다 보니 은근히 선반 안으로 기름기와 먼지가 쌓여 유리컵에 찌든 때가 형성되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보관하면 신문지로 포장해 보관해야 할 듯 했네요.
이렇게 끈적거리고 누렇게 변한 유리컵을 '어것'으로 닦아보았더니 깜짝 놀랄 만큼 끈적임과 누랬던 유리컵이 깨끗해졌답니다.
늦은 저녁, 아침 반찬으로 감자볶음을 만들기 위해 감자를 깎았습니다. 그리고 껍질로 무심코 유리컵을 닦아 보았는데요. 닦은 표면만 깨끗해져서 놀랐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유리컵을 닦아보기로 했어요.
싱크대에서 1년 동안 보관했던 유리컵들입니다.
표면이 먼지로 뿌옇고 끈적이며 누렇게 변해버렸어요.
감자 껍질로 유리컵 닦기
컵 세척의 재료는 감자 껍질만 있으면 됩니다.
유리컵을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불립니다.
▶감자 껍질로 유리컵 표면을 박~박 껍데기를 돌려가며 표면을 문질러 줍니다.
▶특히 끈적임과 누렇게 변한 부분을 꼼꼼하게 여러 번 닦아주세요.
▶유리컵 안쪽도 감자 껍질로 구석구석 닦아주세요.
감자 껍질로 닦은 유리컵들은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주기만 하면 끝!
적당히 물기가 제거된 감자 껍질로 닦은 유리컵들입니다.
세척 전과 후 사진을 비교한 것입니다. 상당한 차이가 보입니다.
감자 껍질로 닦은 유리컵이 반짝반짝 투명도가 살아났어요. 그리고 끈적임도 없고 누런빛도 사라졌어요. 이렇게 난감했던 유리컵들이 세제 없이 감자 껍질만으로 투명한 유리컵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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