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외식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방법도 있지만 자주 외식을 한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특히 자취생활비도 많이 나오는데 배달음식이나 외식을 즐기기보다 최대한 집에서 만드는 반찬이나 일품요리를 집밥을 즐깁니다. 그 동안 자취요리를 다양하게 해보았는데요. 특히 여름에 보양식처럼 즐기는 반찬이 있답니다. 영양도 가득한 반찬으로 재료비도 많이 안 나오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반찬입니다.
자취인이 소개하는 반찬은 달걀조림인데요. 평범하게 달걀만 조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달걀 외 몇 가지 재료을 추가한 영양 가득한 반찬입니다.
나만의 영양 반찬, 달걀조림
재료: 달걀 5개, 양파1/2, 멸치 20~25개, 건새우 7~10개, 마늘 8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대파 1/2, 건다시마, 후추약간. (기호에 따라 무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간장소스: 물 한컵, 간장 7큰술, 설탕1큰술, 매실액 2큰술-매실액이 없으면 설탕 1큰술과 1/2 큰술
달걀은 반숙정도로 5분정도 삶아준 후 껍질을 제거합니다.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주면 쓴맛이 없는 맛있는 멸치조림을 달걀조림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물 한컵, 간장소스와 모든 재료를 넣어 센불에 4분, 약불에 25분정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알맞게 간이 된 달걀과 멸치 및 채소가 곁들인 달걀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전날에 미리 만들어 준 달걀조림을 다음날 출근 전 아침 밥상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자취인의 소박한 아침 식단입니다.
자취인이 즐겨 이용하는 식판에 반찬을 담았는데요. 파김치와 마늘장아찌도 직접 만든 것으로 달걀조림과 샐러드로 즐겨봤던 아침 밥상입니다. 특히 더위에 지친 여름에 도움을 주는 최강자 식재료인 가지를 올리브유에 소금을 살짝 뿌려 구워주시면 이국적인 가지구이 맛으로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달걀을 반으로 자르고 멸치와 마늘, 새우와 채소가 곁들인 달걀조림입니다.
지나치게 짜지 않는 달걀조림과 부드러운 식감인 멸치 및 기타 채소를 밥과 함께 곁들이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있는 달걀조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취인의 만든 달걀조림은 단백질은 물론 칼슘 ,칼륨, 무기질, 식이섬유 등등 영양이 가득한 달걀조림이죠. 채소를 끓여서 비타민이 부족하다면 식단에 싱싱한 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무더운 여름,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 못지않은 영양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입맛 없는 여름에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모아 밥도둑이 될 영양 가득한 달걀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대단하고 특별한 재료의 반찬은 아니지만 반찬이 많지 않아도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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