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감탄한 맛, 명란젓 활용한 자취요리 3가지

자취생활에서 그 동안 다양한 재료로 자취 요리를 즐겨봤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요리재료는 명란젓입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짭조름한 명란젓을 반찬으로 즐기기도 했지만 좀 더 특별한 요리를 위해 명란젓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멋진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명란젓을 활용한 자취요리는 3가지로 만든 후 먹어보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 명란젓 요리입니다.

 

명란젓 요리 세 가지는 명란 계란찜, 명란 파스타 그리고 명란 맑은 탕과 매운탕입니다.

 

고소한 맛, 명란 계란찜

재료: 명란젓 60g, 계란 두 개, 물 반컵, 대파 반줌, 참기름 살짝

뚝배기에 계란을 풀고 물 반컵을 조금 안되게 넣어 다시 풀어줍니다. 파와 명란젓을 넣어 센불에서 약불로 조절해 계란찜을 만들어요. 끓을 때 숟가락으로 한번 섞어주면 타지 않고 맛있는 명란젓 계란찜 완성!

맛있게 완성된 명란 계란찜입니다.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명란젓으로 알맞게 간이 되어 더욱 맛나는 계란찜을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고소한 맛과 함께 익은 명란젓의 독특한 식감이 절로 감탄!

 

근사한 맛, 명란 파스타

재료: 파스타면 1인분, 명란젓 50g, 양파 1/4, 청양고추 1개, 마늘 5개, 홍피망 조금, 파슬리, 화이트와인 5큰술, 바지락 10~15개, 건바질, 소금, 올리브유,(기호에 따라 가지구이)

1. 가지를 슬라이스 해 소금을 약간 뿌려 올리브유에 굽는다.(기호에 따라 만든다)

2. 파스타면을 10분 동안 삶아준다. 이때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어주면 더욱 식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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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는 넉넉하게 두른 후 슬라이스 한 마늘을 넣어 마늘향을 더해준다.

4. 나머지 채소를 넣고 볶은 후 건 바질과 바지락을 넣는다. 이때 소금을 살짝 간을 한 후 화이트 와인을 넣어 바지락이 익을 동안 뚜껑을 덮어준다. (화이트와인이 없다면 파스타 삶은 물 5큰술 넣어준다)

5.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익었다는 증거로 삶은 파스타와 명란젓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준 후 볶아준다.

완성한 명란 파스타입니다. 명란 파스타의 맛은 파스타 전문점에서 맛보는 근사한 파스타 못지않게 정말 맛나고 청양고추로 맛있는 매운맛과 독특한 명란젓의 식감으로 절로 감탄사가 나오죠. 특히 고소한 가지구이와 함께 곁들이면 유명 파스타 전문점 못지않은 멋진 명란 파스타의 맛을 집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답니다.

 

시원한 맛, 알탕

재료: 명란젓 60g, 기호에 따라 명태곤 추가, 바지락 6~8개, 무 조금, 양배추(또는 콩나물),마늘 반큰술 ,양파조금, 미나리 조금,(또는 쑥갓) 청양고추1개,(매운탕 고춧가루 반큰술)

육수: 멸치 10개, 건새우6개, 대파1개, 양파1/3

육수를 미리 만들어주면 일반 찌개나 국을 만들 때 아주 유용합니다. 그리고 명란 알탕에도 육수를 이용하면 더욱 맛있고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든 육수에 무와 양파 슬라이스를 넣고 끓여 준 후 명란젓을 넣고 5분 정도 끓여준 후 마늘을 넣어 다시 한 번 끓여줍니다.(매운탕엔 고춧가루를 추가합니다.)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어 주면 맛있는 알탕이 완성!

 

맑은 알탕입니다. 바지락을 넣지 않아도 시원하고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과 어울리는 시원한 맑은 국물 맛이 끝내주었죠. 기호에 따라 와사비 간장소스와 곁들여 채소(미나리와 부추)와 알탕을 즐기면 더욱 맛있어요.

바지락과 고춧가루를 넣은 매운 알탕은 깊은 맛으로 속풀이에도 좋고 시원한 맛이 그만으로 절로 감탄사가 나오더라고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명란젓을 활용해 맛있는 요리 3가지를 만들어 보세요. 특히 자취인 이라면 자취생활에서 더욱 즐거운 맛있는 요리를 집에서 직접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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