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인에게도 여름 대표 보양식은 삼계탕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았죠. 자취인이 만들어 본 삼계탕은 한끼 식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큰맘 먹고 만든 삼계탕이라 3회 정도는 먹을 양을 만드는 것이 자취인에겐 중요해요. 그래야 자취생활에서 가장 번거로운 식사준비가 수월해집니다.
자취인이 선택한 삼계탕 메인 재료인 닭은 영계보다는 중계(중간 사이즈 닭)를 선택해 조리하면 3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만든 삼계탕을 3회로 식사를 해결할까요?
삼계탕 만드는 방법
삼계탕 만드는 방법은 쉽지만 준비하고 조리하는 시간이 살짝 번거롭긴 합니다. 무더위에 불앞에 있어야 하니깐요. 그래도 자취인 여름 보양식을 위해 투자할만합니다.
재료: 중간사이즈 닭, 황기, 대추, 수삼, 통마늘 10개 이상, 찹쌀1컵
찹쌀을 30분 이상 불려줍니다.
황기는 10분이상 불려주는 것이 좋다고 마트 직원이 알려주어 10분 불려주었습니다.
닭의 기름을 적당하게 제거하며 손질하는데요. 특히 내장부분을 더욱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모든 재료를 준비한 후 닭 속에 불린 찹쌀과 대추. 통마늘을 넣어 줍니다.
아..그런데 기름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스킨을 많이도 제거했는지 찹쌀이 나오는 난감한 상황...ㅠ
큰 구멍 난 머리부분에 닭목(??)을 넣어주는 센스(?) 발휘!^^
다리를 황기로 묶어주어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준비했어요.
살짝 엉뚱해진 삼계탕 재료이지만 냄비에 재료를 넣고 물을 넣어 본격적인 삼계탕을 조리합니다. 10분 정도 센불에 끓이고 중간 불과 약불로 30~40분정도 끓여주면 맛있는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이 완성되지요.
자취인이 완성한 큼직한(?) 삼계탕이랍니다. ^^
쫄깃한 닭다리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닭다리와 날개와 잘 풀어진 찹쌀과 국물로 첫날 맛있게 즐겼습니다.
사진은 먹기 직전의 상황이고 본격적으로 먹을 땐 몸통의 살코기부분과 찹쌀을 따로 냄비에 넣었답니다.^^
살코기가 듬뿍! 닭죽 즐기기
맛있게 삼계탕을 첫 시식 후 나머지 닭가슴살 살코기를 적당한 크기로 절개해서 다시 한번 끓여 주고 식힌 후 2회 식사 분량으로 각각의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먹기 직전 냄비에 기호에 따라 밥을 반공기 정도 넣어 다시 끓여주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파를 듬뿍 넣어주면 더욱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영계보다 중간 크기의 닭으로 삼계탕을 만든 후 나머지 살코기를 활용하면 바쁜 아침식사준비를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반찬은 김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자취인의 삼계탕을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
'자취인의 요리 > 각종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의 맛 고추장 만두 두부찌개 외 요리 5가지 (9) | 2014.09.01 |
---|---|
자취인이 여름에 즐기는 맛있는 밥상 6가지 (11) | 2014.08.04 |
무더위에 지친 자취인이 선택한 밥도둑 반찬은? (2) | 2014.07.08 |
만들고 감탄한 맛, 명란젓 활용한 자취요리 3가지 (6) | 2014.07.02 |
자취인의 밥도둑이 된 얼갈이 김치 만들기 (0) | 2014.05.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