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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일본 마트 및 슈퍼마켓 계산대 '이것' 한국과 달라요

by 머쉬룸M 201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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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중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마친 후 계산대에서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계산대 풍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카트나 바구니에 쇼핑물품을 담아 계산대로 향하지요. 그리고 계산대 레일에 물품을 올리며 계산을 하거나 슈퍼마켓에서는 바구니 그대로 올린 채 계산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올겨울 일본여행 중 대형마트에서나 동네 슈퍼마켓에서 일본에서만 본 독특한 계산대 시스템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 마트와 슈퍼마켓 계산대 ‘이것’ 한국과 달라

마트에서도 그리고 숙소 근처 동네 슈퍼마켓에서 바구니에 간단한 쇼핑을 마친 후 계산대로 갔습니다.

쇼핑을 마친 후 바구니를 들고 계산대로 가니 계산원이 바구니에 물품을 계산을 한 후 다른 바구니에 계산한 물품을 담고 있었습니다. 좀 이상했답니다.

한국마트나 그 동안 해외 다른 나라의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계산 시스템으로 예들 들어 한국에서는 계산대 레일에 물품을 올리면 계산원이 계산과 동시에 계산대 끝으로 물품을 옮깁니다. 그러면 고객은 장바구니나 비닐봉투 등으로 계산대에서 물품을 바로 담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했죠.

 

하지만 일본 마트에서는 달랐습니다.

매장내에서는 붉은색 바구니가 보이지 않습니다.

계산 전 회색 바구니입니다.

예를 들어 첫번째 쇼핑했던 마트에서는 쇼핑 바구니는 회색바구니 그리고 계산대에 계산이 마친 물품을 비치한 붉은색 바구니에 담는 시스템으로 계산 전후 물품을 구분하고 있었는데요.

계산된 물품과 비닐봉투를 붉은색 바구니에 담아줍니다.

즉 계산대에 붉은색 바구니를 하나 더 비치하여 계산이 완료된 물품을 붉은색 바구니에 담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계산이 완료된 물품들을 비닐봉투와 함께 붉은색 바구니에 담아 주면 고객은 바구니를 들고 포장대로 이동하여 포장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즉 계산대 앞에서 고객이 물품을 정리하고 포장을 하다보면 다음 고객이 계산한 물품들을 계산대에서 다른 고객과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이 많다보니 원활한 계산대 정리를 위해 그리고 계산대를 빠르게 정리하기 위한 시스템인 듯했습니다.

 

- 계산을 마친 후 포장대에서 물품을 정리하는 풍경 그리고 계산 후 사용한 붉은색 바구니는 고객이 직접 각각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숙소 근처 동네 슈퍼마트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으로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바구니는 동일한 색이지만 계산대에 바구니를 올리면 옆에 비치한 빈 바구니에 계산된 물품을 담아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계산된 바구니를 계산대 옆으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마트와 동네 슈퍼마켓에서 두개의 바구니를 활용한 계산대 시스템이 고객입장에서 효과적이었는데요. 쇼핑한 물품을 계산대에서 바로 분주하게 정리하는 것보다 계산을 마친 물품을 바구니에 담아 주니 쇼핑물품을 좀 더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는 유용한 계산대 시스템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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