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때 생선을 구입해 고소하게 구워 식사를 합니다. 생선은 구입 후 바로 조리해야 비린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구입 후 하루 이틀 냉장보관 후 조리하면 아무리 양념을 맛있게 해도 비린내가 나고 구이 역시 비린내가 납니다. 또한 구입 후 바로 구이를 하고 남은 생선구이를 다음날 데워서 먹으면 꼭 비린내가 나서 맛이 없더라고요.
이때 생선구이를 다시 데울 때 비린내 없이 맛있게 먹는 자취인의 방법이 있습니다.
비린내가 많이 날 수 있는 꽁치구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4마리의 꽁치를 구입해 바로 4마리를 구웠답니다. 4마리를 다 구운 이유는 먹을 만큼 굽고 나머지를 냉장보관하면 생선이 신선도가 떨어져 조리 시 비린내가 많이 나서 구입한 생선을 다 굽게 됩니다.
2마리를 맛있게 먹고 2마리가 남았습니다.
남은 생선은 완전히 식힌 후 보관해야 비린내를 최소화 할 수 있죠. 그리고 기온이 높지 않다면 냉장보관보다 선선한 장소에 몇 시간 정도는 보관하는 것이 비린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데우는 생선구이를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이상하게 비린내가 많이 나지요. 프라이팬에 다시 데우는 방법이 좋은데요. 이때 대파를 조금 넣어 다시 데우면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고 바로 생선구이를 한듯 고소하고 촉촉한 식감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 대파를 길게 썰어 준 후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반큰술 넣어 생선을 올린 후 중~약불에 양쪽으로 다시 구워줍니다.
대파 활용은 생선구이를 다시 데울 때도 활용할 수 있지만 조리 전 살짝 신선도가 떨어져 비린내가 예상될 생선일 경우에도 대파나 양파 조각을 넣어 구워주면 비린내 제거효과가 탁월하며 고소함까지 곁들이는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파를 넣어 다시 데운(구운) 꽁치구이입니다.
통으로 구운 꽁치구이를 살코기만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생선 등쪽 중앙부위를 젓가락으로 절개해 벌려주면 깔끔하게 살코기만 발라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대파로 다시 구워서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촉촉하고 맛있게 생선구이를 다시 즐길 수 있는 자취인의 방법입니다.^^
PS- 비린내 나는 프라이팬 세척방법
생선구이를 한 프라이팬을 주방세제로 세척해도 은근히 비린내가 납니다. 이때 헹굼 마지막 단계에 조리 후 남은 레몬조각으로 마무리를 하면 신기하게도 비린내가 말끔하게 사라지는 기특한 효과가 있답니다.^^
▼▼▼
'생활 속 웃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흥미롭게 이용한 음식카트 (2) | 2015.05.01 |
---|---|
천원짜리 물휴지를 활용한 자취인의 청소방법 (3) | 2015.04.20 |
세탁소에서 찾은 니트 옷 살펴보면 옷장정리에 도움 (3) | 2015.04.13 |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 생활중심을 강조하는 전시 관람기 (9) | 2015.04.04 |
자취생활에서 터득한 유용했던 살림 노하우 3가지 (20) | 2015.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