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사는 친구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 사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못 본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부산으로 향했죠. 부산은 출장으론 자주 갔지만 여행은 정말 20년 만에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1박 2일 짧은 시간이지만 부산의 명소 몇 곳과 맛집을 친구와 최대한 재미나게 즐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맛을 보는 멋진 부산여행이 되었죠.
1박 2일 부산여행, 명소와 맛집 즐기기
부산여행 첫날
부산에 점심시간대에 도착해 울산에 사는 친구를 만나 바로 점심을 하기로 했어요.
부산 대표 음식인 밀면을 부산역 근처에서 즐겨보았습니다.
'초량밀면' 식당에서 처음 맛본 밀면은 색다른 식감과 맛으로 밀면을 맛본 자체로 즐거웠어요. 개인적으론 만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한 후 대학이후 처음, 부산에서 한의원을 하는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가 침도 나주고 일주일 분량의 한약도 챙겨주니 정말 고마웠죠.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울산 친구와 부산 명소를 즐겨보기로 했어요.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고 근처 국제시장과 남포동 거리를 재미나게 구경했죠. 그리고 용두산공원에서시원한 바람가 함께 부산의 정취를 느껴보았습니다.
저녁에 다시 만난 부산친구와 기장의 횟집을 가보았습니다. 현지인 친구가 추천하는 횟집은 기장 바닷가가 보이는 ‘일광수산횟집’ 본점으로 한상 가득 맛있는 저녁을 했는데요. 특히 쫄깃한 회와 서울과 다른 다양한 서비스 안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해운대 화려한 밤을 즐기다.
해운대의 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홍콩의 야경을 보는 듯 매력적이었죠. 해운대에서 핫한 명소인 ‘The bay 101’은 부산 해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Pub입니다. 피쉬엔칩스가 유명하나 저녁 식사 이후라 간단 안주와 시원한 맥주로 해운대의 바다 앞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부산여행 두 번째 날
숙소는 해운대 The bay 101 맞은편 아파트를 렌탈해 준 친구가 고마웠죠.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다를 보니 부산 해운대의 멋진 풍경이 아침을 상쾌하게 했어요. 간단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더베이 101 카페에서 커피와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답니다.
그리고 해운대 근처 전통시장을 구경했어요. 부산의 시장풍경이 정겹고 맛집과 색다른 매장도 흥미로웠습니다.
이곳에서 떡볶이 맛집으로 알려진 ‘상국이네 김밥’ 맛집의 떡볶이와 튀김을 맛보았는데요. 살짝 아쉬웠던 곳입니다.
해운대 바닷가를 구경하기로 했는데요. 마침, 해운대 모래축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축제는 끝났지만 백사장 배경으로 철거되지 않는 멋진 모래조각들을 시원한 바다의 바람과 함께 마음껏 즐겨 보았네요.
해운대거리에서 초대형 어묵모형이 있는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고래사어묵’ 이라는 어묵 전문점으로 이곳에서 어묵으로 만든 소바와 짬뽕과 김밥을 맛보았는데요. 정말 신기한 식감과 맛으로 흥미로움을 준 곳이죠.
어묵이 맛있어서 별도 포장을 하여 집에서 간식으로 맛있게 즐겨보기도 했답니다.
1박 2일 친구와 함께한 부산여행,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랫동안 못본 친구도 보고 부산의 매력과 맛을 흥겹고 재미나게 즐겨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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