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중 무인양품 매장을 자주 둘러본다. 특히 도쿄 유라쿠초 매장은 시간이 허락된다면 찾게 되는 매장으로 매장규모도 크다보니 다양한 카테고리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특별히 제안하는 코너 및 체험공간을 줄러보는 재미가 있다. 올해 DFKZNCH 무인양품에서 다른 매장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Found MUJI'코너에서 한국제품이 판매되어 흥미로웠다.
일본 무인양품에선 한국의 때수건을 판다?
유라쿠초 무인양품 매장은 3층으로 구성되어 좀 더 다양한 상품구성을 둘러볼 수 있다.
유라쿠초 매장의 색다른 콘셉트 이미지는 앞서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면 좋다.
유라쿠초 MUJI 매장은 일반적인 매장에서는 보기 힘든 'Found MUJI' 코너가 제안되어있다. 이곳은 동아시아 4개 지역, 한국, 중국, 홍콩, 대만의 수공예용품을 제안하는 부스로 평소 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도구가 실제 어떤 장소(나라)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도구의 용도 등 제안하며 판매한다. 만드는 기술과 지역 특성을체크할 수할 수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동아시아의 수공예 용품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아시아 4개국에서 제안하는 용품들은 다양했다.
각종 다양한 바스켓부터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 등 각 나라의 지역별 만들어진 생활도구(용품) 색다르게 구경할 수 있었다.
다양한 용품들을 둘러보니 이상하게 익숙한 용품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어.. 이거.... 자주 본 것인데? 한국 제품!’
하며 진열된 상품들과 이미지 보드를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니.
‘와우! 우리나라 제품이네. 어쩐지 익숙하더라.’
하며 절로 미소가 나왔다.
테이블에 진열된 상품 중 수공예 제품으로 목기용품, 미니 빗자루, 미니 항아리 등이 진열되어 흥미롭게 구경해보았다.
또한 한국의 빈티지한 제품으로 때수건이나 양은 주전자와 술잔 등이 제안되었는데 특히 때수건과 양은 술잔 가격에 깜짝. 엔화로 550엔이다.
한국 전통 수공예 용품을 일본의 무인양품 매장에서 접한 경험은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특히 때수건과 양은 식기용품은 한국에서 쉽게 접하고 저렴한 가격대이지만 일본 매장서 고급스럽게 진열되니 멋진 상품 이미지로 제안되어 은근히 뿌듯 그리고 미소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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