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거리 명물이 된 긴자식스 쇼핑몰의 식품관에서 독특한 쌀 포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쌀가게를 둘러보았다. 소용량의 페트병이나 작은 비닐포장에 다양한 종류의 쌀을 판매하는 매장이었다. 국내는 물론 일본도 1인 가구와 소규모 가족의 수가 증가하면서 쌀 소비도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일본에서는 소포장 패키지로 제안하는 쌀 포장으로 매출이 증가되고 있는 듯하다.
페트병에 소량으로 쌀을 판매하는 일본매장
페트병에 담은 쌀 포장은 국내에서도 본 패키지이다. 국내에서는 국내 생산 쌀보다는 해외에서 인기 있는 쌀이거나 특수 가공된 쌀 등등을 페트병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긴자식스에서 본 페트병 포장의 쌀은 물론 일본의 몇 곳에서 둘러 본 쌀 매장 현황은 다양한 패키지로 소포장 판매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긴자식스에서 본 페트병에 담은 쌀 매장
집기에 진열된 상품은 컬러/디자인이 다른 페트병들이다. 자세히 보니 쌀!
일본 각 지역의 쌀을 소포장 형태로 제안한 페트병 패키지는 국내와 조금 달랐다. 즉 일본에서 생산된 유명 몇 곳의 지역 쌀(특히 자연농법)을 소포장으로 제안하여 저렴하게 맛을 볼 수 있게 한 마케팅 전략이다.
보통 5kg이상의 쌀 포장보다 1인 가구 증가로 소량 구매가 많은 소비자의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소량으로 담은 페트병 패키지나 미니 패키지 쌀 포장을 한 상품이 그 만큼 구매율이 높다는 것을 반영을 하듯 소포장 쌀 패키지를 제안한 판매 현황은 곳곳의 쌀 매장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다.
긴자식스 쌀 매장에서는 소포장 쌀은 물론 1인 가구를 위한 미니 밥솥도 제안했다.
직원이 현미쌀 시식을 권해 맛을 보니 고소한 맛에 절로 미소가 나왔다. 아마도 국내에서의 시식이었다면 구매를 결정했겠다.
AKOMEYA(일본 쌀 전문매장)
벗꽃 에디션 쌀 패키지
그 외 도쿄 몇 곳의 쌀 매장이나 식품제안을 하는 매장 등등에서 소포장의 색다른 쌀 패키지가 다양하게 제안되어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1인 가구. 소규모 가족 수가 증가로 쌀 소비가 줄어 든 요즘, 각 지역의 맛있는 쌀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소포장 쌀 패키지 제안이 소비자가 우리 쌀을 만나는 ‘새로운 형태와 경험’으로 쌀 소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
'여행과 호기심 > 일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특한 화분에 놀란 일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0) | 2018.05.06 |
---|---|
부드러운 식감에 놀란 일본 오므라이스 맛집 (1) | 2018.04.29 |
일본 호텔에서 룸을 교체 요청한 이유 (4) | 2018.04.13 |
일본에서 흥미롭게 둘러 본 벚꽃 제품들 (4) | 2018.03.25 |
일본 과일매장에서 가격에 놀란 흰색딸기 (0) | 2018.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