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2탄으로 소개할 맛집은 연어알이 가득한(거의 폭탄수준)덮밥이다. 여행 전 꼭 가보고 싶은 도쿄맛집으로 일본 뉴스채널에 알려져서 유명해진 맛집이다. 평소 연어알은 초밥으로 몇 개 즐겨 보기만 했는데 연어알이 가득한 덮밥은 처음 선택해본 메뉴로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메뉴가 나오는 순간 연어알 덮밥 비주얼에 깜짝 놀라게 한 것만큼은 최고 수준이다.
보석처럼 빛나는 연어알이 가득한 덮밥을 맛보다.
연어알 덮밥을 맛보기 위해 시부야역에 내려 히카리에 쇼핑몰을 향했다. 그리고 지도를 찾아 다소 헤맸는데 이유는 리서치한 맛집 입구 사진과 달라서 당황했다.
알고 보니 리뉴얼하여 좀 더 세련된 이미지로 바뀌었다. 맛집 이름은 Totoshigure(토토시구레-와와 가을비)
12시에 맛집에 도착하여 좌석에 앉아 내부를 둘러보니 리뉴얼로 세련된 이미지가 강조되었다.
메뉴를 확인해보니 런치 메뉴가 다양하고 대부분 천엔 이하인데 유독 연어알 덮밥만큼은 가격대가 높았다. 참고로 저렴한 가격대의 런치 메뉴를 즐기는 현지인들 대부분으로 다음에 가면 저렴한 다른 런치메뉴를 즐기고 싶게 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직원은 그릇에 담아 있는 연어알을 쏟아 주는데 순간 당황해서 촬영이 쉽지 않았다..
세팅된 연어알 덮밥 비주얼은 감동이다. 보석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연어알과 그릇에 한가득한 덮밥 비주얼은 먹지 않아도 감탄을 자아냈다.
먹기가 아까운 비주얼이지만 맛을 보았더니 톡톡 터지는 연어알의 식감과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지며 미소가 절로 나왔다.
하지만 반쯤 먹다보니 점점 느끼함으로 부담스러웠다. 와사비를 요청해서 비벼 먹기도 했지만 너무 많은 연어알은 다소 한국인에게 느끼함을 주었다.
물론 연어알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전혀 문제가 없지만 과한 연여알은 개인적으로 그릇을 다 비우기가 조금 버거운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처음 접해본 연어알 가득한 덮밥 비주얼은 앞으로 잊지 못할 멋진 메뉴가 될 듯하다.
주소; 150-0002 도쿄 시부야구 3-13-7 시부야고죠 빌딩 B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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