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기간에 정말 폭염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엔 더위도 잊을 만큼 올여름 폭염 도쿄에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도쿄에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 위주로 미식여행을 해보았는데 특히 장어덮밥은 지금도 생각하면 그리워지는 맛이다. 폭염 속 찾아 갔던 맛집은 긴자에 위치한 곳으로 소개해본다.
폭염 도쿄에서 장어 덮밥을 먹어보니
런치를 먹기 위해 긴자 장어 덮밥집에 도착하니 줄을 서야 했다. 60년 동안 맛집을 이어온 이곳은 관광객은 1인도 없는 현지인 맛집으로 주로 긴자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이다.
외관도 심플하고 매장 공간은 살짝 비좁아 사람이 많으면 테이블에 동석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주방이 보이는 바에 앉아 런치 주문을 했다.
오픈 주방이라 조리과정과 플레이팅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숯불에 구운 민물장어를 소스를 한번 바르고 다시 숯불에 구워 밥에 올려주는 과정은 여행자에게 흥미로운 풍경이며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맛이다.
드디어 런치메뉴가 나왔다.
국과 간단 절임반찬 그리고 장어덮밥이 예쁜 도자기에 담아 세팅되었다.
바로 장어가 직화로 구워서 나온 덮밥은 절로 감탄이며 살짝 장어가 더 많은 좋을 듯 아쉽지만 짜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불향의 절묘함이 환상적이다.
처음 먹어보는 장어덮밥 맛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만큼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주방의 요리사에게 엄지척! 느낌을 전하며 맛있게 점심을 즐겼다.
한국에 삼계탕이 여름 보양식이라면 일본은 장어요리이다.
-이온몰 식품매장
도쿄 곳곳의 식품매장에 여름 보양식으로 장어 조리식품이 다양한 마케팅으로 제안할 만큼 일본의 여름 보양식은 장어다.
솔직히 장어를 즐겨 먹지 않는 나에게 이번에 장어의 고소함을 반했다. 그리고 폭염 속 도쿄여행에서 잠시 휴식과 맛나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긴자 장어덮밥 맛집: ひょうたん屋 6丁目店(효탄야 6초메) 런치가격:1.800엔
주소: 도쿄도 츄 오구 긴자 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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