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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연말 가족모임을 포트럭 파티로 해보다

by 머쉬룸M 201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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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가족모임을 한다. 오남매는 그 동안 각각 음식을 준비하여 부모님 집으로 모이며 한 해 동안 고마움과 새해 복을 기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연말 파티를 준비해왔다. 예전에 올케 즉 며느리 두 명이 준비해왔지만 불공평한(?) 노동이라는 가족모임 결정으로 오남매가 함께 준비하는 가족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멋진 명절모임은 물론 자주 가족파티를 해왔다.

 

연말 가족모임 포트럭 디너파티를 해보니

올해 송년 모임 역시 오남매가 각각 준비한 음식을 테이블에 플레이팅을 해보니 깜짝 놀라는 비주얼이다.

포트럭 파티는 각자 자신의 만든 음식을 가져오는 파티로 음식 목록을 작성하여 음식이 겹치지 않게 정하여 친목을 다지는 파티이다.

 

오남매가 각각 만든 음식을 준비했는데 집에서 만들기 힘든 족발만 제외하고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해보았다.

테이블 가득 오남매가 준비한 음식들이다. 각각의 음식을 플레이팅을 하니 놀라움을 주었다.

연어 롤, 돈가스 김밥, 목살 스테이크 덮밥, 그리고 모두가 좋아하는 족발~

내가 준비한 음식은 조금 더 준비했다.

이유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하고 싶어 대학원에 지원했고 홍대 대학원 공간디자인학과에 합격하여 열심히 준비했다.

 

첫 번째 요리는 평소에도 즐겼던 카프레제. 토마토와 생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약간의 채소와 올리브유, 발사믹 글레이즈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두 번째 요리는 월남쌈이다. 한우 차돌박이와 왕새우 그리고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들었다.

세 번째 요리는 보쌈으로 수육과 고수/부추 겉절이를 준비했다.(가지구이 포함)

 

올해 연말 가족모임 중 가장 뭉클했던 순간은 오남매의 막내 남동생이 가족대표로 장남인 오빠와 올케에게 효도상을 준비한 순간이다. 부모님께 늘 잘했다.

 

정성으로 준비한  포트럭 파티로 한해 가족의 고마움을 전하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 행복한 가족모임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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