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중 인상적인 거리가 있다면 단연 쇼디치이다.
그래티피 아트로 유명해진 쇼디치는 생각보다 복잡한 거리, 골목들로 반나절 이상은 머물러야 할 만큼 다채로운 그래피티를 구경할 수 있다. 물론 먹거리도 많은데 일반 음식점을 비롯해 거리 음식가판대도 종종 볼 수 있다.
쇼디치에 유명 작품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피티 작가들이 수시로 그림을 변경해 온라인이나 SNS에서 봤던 그래피티가 꼭 있다고 단정할 수 없을 만큼 실제로 방문하는 날에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지하철 내리면 어느 골목을 가야하는지 망설이게 되는데 대체적으로 어느 방향을 가든 그래피티들을 쉽게 잡하게 된다.
골목마다 각양각색의 그래피티를 보면서 “런던도 이런곳이 있네” 라는 생각마쟈 들게 한다. 독일에서는 자주 접하지만 런던에서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구경했으니 말이다.
다소 지저분한 느낌있는 장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사진만 찍어도 혹은 걷기만 해도 운치 그리고 예술적 영감이 불끈 올라오기도 하는 곳이 쇼디치가 아닐까.
쇼디치에서 유명하다는 뱅크시의 작품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쉬웠지만 JAYCAES의 작품은 지나가는 런던의 어느 친절한 관광 가이드 덕분에 우연히 보게 되어 어찌나 기뻤던지ㅋㅋ
JAYCAES는 뱅크시 못지 않게 유명한 그래피티 작가이다.
런던의 스트릿 문화를 알고 싶다면 쇼디치를 가보자. 그리고 쇼디치 브릭레인 방향으로 그래피티를 재미나게 구경한 뒤에는 조금 벗어나면 스피타필즈 마켓을 둘러보는 여유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간단한 식사도 좋고 빈티지한 물건을 흥미롭게 구입할 수 있다. 주말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
지금가까지 런던 쇼디치 장소와 그래피티 아트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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