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

홍콩 하버시티에 스티치가 나타났다!

by 머쉬룸M 2025. 6. 9.
반응형

 

디즈니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포토 스팟 & 팝업 이벤트

34일 일정으로 떠난 홍콩!

첫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하버시티몰(Harbour City).

왜냐고요? 이곳에서 거대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 주인공은 바로, 디즈니의 장난꾸러기 외계인 ‘릴로와 스티치’!

다가오는 실사 영화 개봉을 기념해 51일부터 615일까지, 하버시티 전역에서 펼쳐지는 ‘STITCH ARRIVES!!!’ 이벤트에 다녀왔어요.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서둘러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길 거리와 귀여움이 가득한 공간이었답니다.

 

 

저녁 이미지

🐚 바다를 닮은 스티치의 여름 놀이터

하버시티 입구에 다다르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스티치 조형물!

입구부터 벌써 포토스팟 1번지답게 사람들이 북적북적,

각도와 위치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는 풍경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해변 콘셉트로 꾸며진 이 공간에는

스티치가 정말 다양하게 숨어(?) 있었는데요.

파라솔 아래 앉아 쉬고 있는 스티치

서핑보드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는 스티치

해먹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스티치

모래 위에서 얼굴만 쏙 내민 샌드아트 스티치

그리고 입구에서 손을 흔드는 대형 스티치까지!

각 스팟마다 연출이 달라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구도가 자동으로 완성되어 있어요.

딱히 포토그래퍼가 없어도 문제없을 정도!

 

여기에 파라솔 부스에서 모래 체험도 아이들이 흥미롭게 즐깁니다.

 

🌺 ‘OHANA’ 체험존 나만의 하와이 만들기

 

쇼핑몰 안쪽에는 ‘OHANA 크래프트 클럽이라는 체험 공간도 있었어요.

하와이풍 팔찌 만들기, 꽃 화환 체험, 바디 페인팅 등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답니다.

실내지만 마치 리조트 카페에 들어선 느낌?

초록 식물과 라탄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서

잠시 홍콩이 아닌 하와이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끼리 방문한 분들이

서로 팔찌를 만들어주며 즐겁게 웃는 모습이

이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더라고요.

 

🎯 스탬프 챌린지 & 아쉬운 버블 파티

 

스탬프 챌린지를 비롯해 'OHANA’ 체험존에서 하와이 체험도 가능

하버시티 곳곳엔 스탬프 챌린지 미션도 준비돼 있어요.

HK$10을 기부하면 스티치 액티비티 카드를 받을 수 있고, 몰 내 스탬프 존을 돌며 도장을 모두 모으면 귀여운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답니다.

퀵 드라이 타월, 비치 토트백 등 한정판 굿즈도 있어서 스탬프 모으는 재미에 열정이 불타오를지도 몰라요.

(전 결국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모았지만요😭)

또 주말과 공휴일 오후에는 버블 파티도 열린다고 해요!

스티치가 직접 등장해서 함께 사진도 찍고 비눗방울이 몽글몽글 날리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제 일정과는 겹치지 않아 참여는 못했답니다.

 

🛍 덕후의 지갑을 흔드는 팝업스토어

 

스티치 덕후라면정말 조심해야 할 곳이에요.

팝업스토어엔 800종이 넘는 스티치 굿즈가 준비돼 있었고, 하나같이 그냥 지나치기 힘든 것들뿐!

Hot Toys: 코스베이 블라인드 박스

XPLUS: 향 디퓨저와 무드등

LOG-ON: 스티치 향수 박스

SNAPIO: 즉석 사진 체험 공간

CHARGESPOT: 스티치 디자인 충전기 대여 스테이션

등등 구경도 너무 재미 있엇는데, 최근 홍코에서는 토이, 캐릭터 브랜드가 정말 많이 등장했더라고요. 다음에 소개해볼겠습니다.

 

스티치와 보낸, 천진난만한 하루

‘STITCH ARRIVES!!! @Harbour City’홍콩에서 하루쯤은 꼭 시간을 내어 둘러볼 만한 완성도 높은 캐릭터 팝업 이벤트였어요.

혼자 방문해서 살짝 아쉬움도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연인과 함께라면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티치가 말하죠 “Ohana means family.” 이 따뜻한 공간에서, 함께라면 더 좋았을 순간들이 많았어요.

홍콩에 가는 디즈니 팬이라면, 이번 여름은 꼭 스티치와 함께 하면 좋은데 , 전시 및 팝업스토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ㅜㅜ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