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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황당한 택시정류소

by 머쉬룸M 200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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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는 3월부터 인천국제공항 고속전철과 주차장 공사로 서울역 뒤편(서부역)으로

한창 공사중입니다.

그래서 가끔 지방출장을 다녀와 택시를 타고 싶으면 앞쪽인 서울역 광장쪽으로 택시를 타야 했지요.

서부역쪽으로는 공사중이라 택시를 타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며칠전 한번 서부역에서 택시를 타려고 가봤습니다.

서부역에서 타는 것이 개인적으로 빨리 가는 방법이었지요.

혹시하고 서부역쪽으로 갔습니다.




 지금, 서울역 뒤편은 인천국제공항철도과 주차장 공사로 어수선합니다.



공사는 보도까지 막으면서 공사를 합니다. 보도가 없어지고 사람들은 임시 보행통행로를 이용합니다.



보도가 없어지고 이 구역은 덤프트럭과 공사벽때문에 차들이 언제 올지 잘 보이지 않죠.



그래서 공사구역 중간에 임시보도통행로를 만들었어요.


서울역에 내려 서부역쪽으로 내려가면 .택시를 어디에서 탈까. 의문이였지요.



내려가니 .....

황당....

길에 스프레이로 낙서?



도로가 위험해서 공사 관계자가  택시타는 곳에 차들을 관리했죠.



택시 타는 곳이예요.

서부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택시타는 곳이 있었죠.



너무나 좁은 보도통로에 임시 택시정류장을 만들었어요.

사람들이 지나가기도 불편한 곳이였죠.

차들은 쌩쌩 달리고 있지만 관리자가 있어, 그래도 사람들은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임시 택시정류소 안내판인가요.

너무 허접하고 흉물스럽기까지 했지요 이 공사는 2011년 11월쯤 완공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때까지 이렇게 임시로 택시정류소로 만들까요?

근처에 할인마트가 있어 그 곳(서부역쪽)에서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10m쯤 가니 택시정류소 타는 곳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봤어요

그리고 50m를 갔어요 또 이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할인마트도 지나가고 전 200m를 더 갔어요.....




하지만 이전된 택시정류소는 없었습니다.

다리 아팠습니다.

200m나 훌쩍 왔는데 택시정류소가 없었죠.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200m까지 2개나 안내판이 있었는데...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습니다.

안내판을 없애든지....

모르고 안내판을 보고 택시정류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서부역앞에 임시 택시정류장도 위험하고 허접하기까지 하는데  안내판마저 사람들을 힘들게 하네요...

공사는 앞으로 1년 넘게 하는데...

위험한 택시정류소와 있지도 않는 택시정류소, 안내판은 어떻게 할런지.....

현대건설과 인천국제공항철도 관계자분들!

공사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좀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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