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성과 남성의 결혼 적령기가 예전보다 나이가 높아졌다.
이유가 뭘까?
예전보다 사회적으로 결혼보다 일이 중요시되고 개인 취미생활과 다양한 문화혜택으로
싱글이어도 외롭지 않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절실하지 않아서 그럴까?
나 또한 싱글이고 결혼을 못한 상황이지만 결혼 못한 싱글들의 이유? 또는 변명을 하고 싶다.
나는 결혼 적령기를 넘어 이제는 결혼하기 힘든 나이가 되어 버렸다.
나이는 좀 밝히기가 부끄럽다^^;;
지금껏 소개팅만 100번도 넘께 한것 같다.그렇게 많은 소개팅과 선을 봤지만 잠시만 사귀고 헤어지고
또 사귀고 헤어지고 반복됐다.
사람들은 내가 눈이 높아서 남자를 고른다고 한다.
하지만 눈이 높아서도 아니고 내가 잘라서도 아니다.
그저....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못 만났다고 생각했다.
영화 '싱글즈'
싱글인 나는 일을 사랑한다.(모든 싱글들도 마찬가지다)
너무 일에 미치다(?)보니 20대에는 남자를 사귀어도 일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90년대에는 결혼한 여성이 일하기 힘든 시대였다
많은 친구들이 결혼해서 일을 그만두고 회사에서도 결혼하면 당연히 그만두는 시대였다.
대학동창들은 지금까지 일을 하는 사람들이 거의 드물다.
일 좋아하는 나는 일을 하고 싶어 결혼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어느덧 30대가 되고 그리고 많은 세월.....
사업도 하고 프리렌서로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갔다.
많은 지인들과 친구들이 소개팅자리를 마련했지만 왜 그 동안 결혼상대자를 못 만났을까?
결혼을 못한 지인들 얘기와 나의 애기를 해본다.
이유를 살펴봤다.
첫번째 이유....
가장 많은 이유로 역시 결혼보다는 일이였다.
남성들과 경쟁하며 여성들의 일에 대한 성과를 기대하면서 일에 대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싶다.
남성들과 경쟁하면서 여성으로써 일에 대한 성공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일을 그만 둘수 없고 결혼를 미루게 되거나 생각하지 않게 된다.
여성이 결혼하면 대부분 일에 좀 소홀해진다는 남성들에 생각들이 여성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고
그래서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었다.
두번째 이유...
결혼생활에 대해 기대가 없다.
결혼한 많은 주위사람들에게 시댁과 남편, 아이들,가족문제로 고심한다는 얘기들을 늘~ 듣는다.
시댁에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남편의 결혼전보다 변한 행동,아이들과의 싸움(?) 등
많은 경험담을 들으면서 결혼에 대한 좋은 상상을 두렵게 한다.
세번째 이유...
싱글이 더 좋다.
싱글들.... 많은 자유와 생활에 만족한다.
비록 가끔 외로울지는 모른다. 하지만 잠시 뿐....
하고 싶은 많은 행동들을 할 수 있다. 여행,문화생활,취미,하고 싶은 모든일.....
그래서 싱글이 좋다.
싱글이라서 일과 생활들이 구애받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싱글들이 결혼 못한 변명일까?......
싱글들의 결혼 못한 변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도 문화생활도 싱글에겐 중요하다.
그래도 가족이 생긴다면 더 좋을 수도 있다.
가끔 싱글들은 생각해 본다. ' 그래도 노후에는 가족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그리고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싱글에서 파트너인 커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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