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을 문턱으로 기온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하죠.
기온이 선선해지면 잠시 방심해서 모기살충제스프레이나 모기향메트등 밤에 이용을 하게 되지 않아요.
상식적으로 모기는 기온이 떨어지면 없어진다고 생각하죠.
지난해 이맘때쯤 기온이 떨어지고 저는 모기약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죠(그때 모기약이 떨어졌어요 더운 여름이 아니라 우린 모기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방비 상태로 잤는데... 한동안 온몸에 모기에게 혈액을(?) 주었습니다.^^;;
아마도10월 중순까지 모기에게 시달렸던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보다 모기가 더 많아 졌습니다.
모기는 어디에서 나타날까요?
집주위에 숲이나 고인물이 있으면 모기들이 잘 발생합니다.
저의 집주위에도 무성한 나무들이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죠. 그래서 가끔 이상한(?) 벌레를 보기도 합니다
(집주위 무성한 나무들과 잡초는 모기 발생원인)
사람도 잘 물리는 타입이 있나봐요.
성인보다는 아이들..
남성보다는 여성...(모기도 성차별 하다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등등
여성은 향이있는 로션을 마르고 아이들은 체온이 성인보다 높아 모기의 밥(?)이 되지요
그렇다고 기온이 내려갔는데 모기는 왜 극성일까요?
아마도 환경오염과 집안의 기온.주위의 습함.모기들의 약에 대한 적응 등등...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올해도 모기약과 모기향이 일찍부터 소멸됐어요.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올해도 방심하고 잤습니다.
자면서 얼굴이 가렵고 어딘선가 윙~윙~ 하는 것이에요.(완전 스트레스죠)
이마에 3방.볼에 1방 팔에 다수....
자다가 벌떡 일어나 조명을 키고 주위를 살펴봤지만..."모기야 어디있는 거야~~~~~"
한동안 모기와 술래잡기(?)를 했죠....
아무리 살펴봐도 작은 모기는 보이지 않았죠^^;; 벅벅 긁으면서....
그리고 너무 졸려 얼굴만 이불에 내밀고 지쳐 자버렸습니다.
아침, 얼굴이 불편하고 거울을 보는 순간...'야~ 한쪽눈이 밤탱이 됐네'
잘 물리지 않는 눈두덩이와 볼에 모기에 또다시 물렸다...
얼굴은 일그러지고 모기약이 없었던 것이 원망스럽고 모기가 밉다!!
( 내 얼굴 엉망이다....)
도대체 모기는 날도 선선한데 왜 더운 여름보다 극성일까?
환경오염?..모기들의 약의 적응?..먹을게(?) 없어서?......
아무튼 기온이 떨어진 요즘, 더운 여름보다 모기들은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에게는 밤손님(?)이다.
요즘에는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려 습한기온으로 농촌보다 열섬현상으로 모기가 극성인가 보다.
예전에는 도시에 소독차도 많이 다녔는데....
가끔 모기에 물렸을때 침을 바르기도 한다. 하지만 민간요법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침은
2차 간염으로 조심해야 한다.(그래도 혹시나 우리는 침을 바른다)
침도 안돼고 그럼, 모기에 물렸을때 약을 사용해야한다.(전, 물파스를 이용하지요)
모기는 이젠 기온과 상관없고 모기약에 적응하며 우리에게 밤손님으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시대 어쩔수 없는 우리가 만든 환경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모기약과 모기향메트를 샀습니다.
얼굴은 물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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