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싱글 앤드 시티

생리전후 치밀어 오는 화(火)와 짜증 불편하다

by 머쉬룸M 2009. 3. 30.
반응형

파트너인 ‘수’양 오늘 따라 출근부터 오전 내내 좀 신경질적이고 표정도 그닥 좋지 않다.

처음에는 주말에도 일로 쉬지 못해 피곤하다고 생각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점심시간이 아직 멀었는데 배고프다고 아우성이고 그래서 12시 ‘땡‘ 하자 직원식당으로

향했다.( 너무 재빨리가서 일등으로 식판을 들었다 ㅡ ㅡ;; )

그리고 식탁에 앉았는데 수양 식판의 밥은 거의 머슴밥??



거기다 평소에 잘 먹지않는 김치까지 수북이 담았다.

“ 너무 많이 먹는 것 아냐? 다 먹을 수 있어?” 하고 묻자

수양은 다 먹을 수 있다고 하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 수양은 아이스크림이

당긴다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다.

 

‘수’양 오늘따라 이상하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 혹시 생리할때 되지 않았어? ” 하자 갸우뚱하면서 3~4일후면 생리한다고 한다.

‘ 그럼 그렇지....’ 하면서 생리전후 증후군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생리전후, 특히 생리후보다 전에 많이 여성은 예민해지고 만사가 귀찮고 알 수 없는

치밀어 오는 화와 짜증으로 여성은 불편함을 느낀다.

어떨 땐 누군가 가볍게 하는 농담도 괜스레 화가 나고 지나가나 누군가 스쳐 부딪쳐도

짜증과 불쾌감으로 평소에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일들이 온통 화가 치밀어 온다.

결혼한 지인은 생리전에 아이나 남편이 조금만 실수해도 얼굴조차 보기 싫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만큼 힘든 생리증후군의 스트레스가 불편한 것이 여성들이다.
(특히 40대이후의 노처녀나 결혼한 여성이 젊은 시절보다  좀더 히스테리적이고 짜증이 심한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로겐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보다 증가해서 생리전후로 더 힘들어
평소보다 힘들기도 하다)
그리고 생리가 시작되면 몸은 불편해도 기분은 전보다 완화되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생리전후로 예민한 것은 여성의 신체적인 변화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생리전 유방통증과 변비 또는 설사 그리고 아랫배의 아릿한 통증, 거기다 허리통증까지

온몸이 비상이다.

심한 여성은 출근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진통제를 먹어야 겨우 버티는 여성도 많이 봤다.

이런 스트레스로 여성은 먹는 것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특히 생리전에 먹는 것에 민감해 과식을 하거나 식사를 한 후에도 부족하다는 느낌으로

바로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먹어도 이상하게 허전하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생리전에 스트레스로 먹는 것으로 풀고(이유는 아마도 생리전 필요한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화나 짜증으로(몸이 민감해져서)스트레스를 풀고 싶거나

과도한 쇼핑을 하는 것을 볼수도 있다. 

또한 생리전후의 증후군으로 생활속에서 실수도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기억력이 갑자기

떨어져 해야 할일이나 물건을 어디에 보관했는지, 집중이 잘 안되고 일상이 어수선해 진다는

여성들도 있다.

이유는 생리전 몸은 피곤해지고 잠이 쏟아지며 온몸이 늘어지면서 아무생각이 들지않을

때가 많아진다.

 

수양은 생리전후에 대한 대화를 하고나서 기분이 좋아졌다.

우울한 기분에서 스트레스 받는 이유와 대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하며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고 이유를 알아서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생리전후의 증후군 스트레스를 상대방(남자친구,남편.지인)에게 말해서 대화로 풀거나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이칭으로 몸을 완화 또는 어떤 일에 몰두해서 잊어버리는

것으로 생리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한달에 한번하는 생리로 여성는 괜스레 알수없는 불편과 짜증로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곤란과 불편을 느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