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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패션 스타일

내조, 김남주 패션은 엄마 옷장속 옷이다?

by 머쉬룸M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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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보면서 김남주의 옷을 유심히
보고 있다.
드라마의 김남주의 패션은 왠지 촌스럽고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하며 예전에 엄마가 즐겨했던 옷처럼
느끼니 말이다.
헤어도 물결모양으로 이 시대에 여성이 즐겨하는 헤어 스타일도 아니고 패션은 더욱 난감하다.
컬러 매치는 다소 촌스럽고 리본 블라우스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킷. 트렌치 코트등이 등장하고 아줌마의 패션이라 보다는 80년대 아니 그 이전의 패션을 보는 듯하다.
엄마도 리본 블라우스에 도트무늬.스트라이프등 과장되거나(어깨패드) 알록달록했다.
내조의 여왕을 보면서 아줌마의 일상과 남편의 내조로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김남주의 패션이 
과연 현재 패션에 잘 맞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사실 좀 오버가 되는 것도 있고 패션을 좀 앞서 가는 듯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추억이 있다.
그것은 드라마에 나오는 의상들이 어릴적 엄마가 즐겨 했던 패션이기도 했다.

                부모님의 옷장은 아직도 나전칠기 옷장이다 이곳은 수십년 동안 즐겨 입은 옷들이 있다.


첫번째 사진은 엄마는 컬러가 있는 리본 블라우스이고 어버지는 요즘 유행하는 프레피 룩을
80년대 즐기셨다.
두번째 사진은 작은 언니 운동회 사진으로 엄마와 남동생과 기념촬영. 요즘 유행하는 마린룩을
입었다.
이렇게 유행이란 것이 돌고 도는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

내조의 여왕을 보면 엄마 옷장의 예전 옷들이 생각났다.
김나주는 패셔니스타로 예전과 달리 커리어 우먼이 아닌 주부의 역할로 남편의 출세를 위해 힘겹고
때론 코믹하게 연기를 한다, 그녀의 패션 또한 커리어적인 것보다 주부들이 즐겨 하고 인기 있는 워너비 패션으로 등장 하지만 솔직히 과연 아줌마들이 이렇게 입을 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유는 요즘 잘 입지 않는 알록달록 리본 블라우스나 보통 사람들이 소화하기 힘든 컬러매치의
촌스러움이 있다.
지켜보면서 예전에 엄마가 즐겨 입었던 옷들이고 컬러 또한 70~80년대이다.

                   도트 프린트, 플라워 프린트등 엄마 옷장에서 본 듯한 옷들이다.

        물론 70~80년대 과장됨과 지나친 화려함이 어느 정도 현재의 트렌드에 맞추어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지만 그래도 엄마 옷장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드라마에서 엄마 옷장을 생각하게 하는 것은 바로 80년대 패션의 회귀현상으로 드라마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현재에 맞게 스타일링하고 소품도 트렌디한 것으로 연출하여 드라마에 맞는 천지애
     역할을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주고 있다.

              가끔 트렌치 코트로 유행하는 컨셉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복고풍으로 엄마 옷장에서 본 듯한 스타일도 동시에 보이기도 한다.

       최근까지 유행했던 미니멀이나 미래적이고 초현실적인 패션을 감각적으로 즐겼다면 올해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움 그리고 복고풍으로  큼직한 꽃무늬.체인줄 가방.빅백등 80년대 풍미했던
       것을 보며 당시 즐기고 입었던 엄마 옷들이 생각나고 추억의 아련함을 드라마를 보면서 어릴적
       엄마의 스타일을 기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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