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기 전 좋은 향으로 멋진 옷차림과 함께 향수를 이용한다. 향수는 패션의 마무리로 자신의 독특한 향으로 좋은 이미지를 주며 스타일을 완성한다. 그 만큼 향수는 향으로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며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주는 필수품이자 향수의 향으로 기분도 좋아지고 중요한 장소에서 상대방에게 호감도에 영향력을 발휘한다. 어쪄면 멋진 의상보다 향수가 매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멋진 향이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로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주어 멀리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향수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자신과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는 것이다. 특히 머리를 감지 않아 냄새가 나던가. 땀으로 오염된 의상에 향수를 뿌린다면 불쾌한 냄새와 향수 향이 믹스되어 좋지 않는 냄새로 불쾌감을 더욱 증가 시키는 것이다. 향수는 냄새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체온과 의상의 청결함으로 향을 더욱 상승 시킨다.
향수를 이용하다보면 어떤 향수는 지속력이 있어 몇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는 것도 있고 금방 뿌렸는데도 1시간도 안 되서 향이 사라지는 것을 향수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향수의 농도차이와 뿌리는 방법차이로 이런 현상을 느끼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향수를 제대로 사용할까?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기 전에 향수의 농도의 종류로 구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향수의 알코올과 농도에 따라 같은 향이라도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느끼게 된다. 향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많고 체온과 장소의 냄새에 따라 각각의 성분들이 다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피부나 옷에 뿌릴 때도 다르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아마도 알 것이다. 그 만큼 향수는 사람에 따라 체온과 장소에 영향이 있으면 향수의 휘발성에 따라 같은 향수도 다른 것이다.
향수의 휘발정도를 일단 체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향수를 네 가지 향으로 구분된다.
퍼퓸 (perfume )
퍼퓸은 원액 30% 함량이 들어 있어 지속력이 1일 이상 유지되는 종류로 고가의 향수다. 중요한 모임이나 의상보다 피부에 맥박이 뛰는 부분에 사용하는 것이 향을 좋게 한다.
오드 퍼퓸( Eau de perfume )
오드 퍼퓸은 원액 20% 함량이 들어 있어 풍부한 향으로 지속력이 6시간 정도 유지되는 된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그 만큼 깊은 향과 지속력으로 향수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오드 뚜왈렛( Eau de toilette )
오드 뚜왈렛은 원액 15% 이하의 향수로 강한 향보다 조금 부드러운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며 스프레이 형태로 많이 나오고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향수농도다.
의상에 스프레이하기 좋고 향을 유지하고 싶다면 피부에 사용해도 좋다.
오드 코롱( Eau de cologne )
오드 코롱은 원액 5% 이하로 지속력이 1~2시간이며 가볍고 산뜻하게 즐기는 종류다. 처음 향수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 원액 함량은 브랜드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다 )
향수를 제대로 향을 즐기는 사용방법
일반적으로 외출 전 향수를 사용할 때 겉옷에 많이 뿌린다. 겉옷에 뿌리면 일시적으로 향이 풍부하지만 지속력에 있어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옷에 오염을 증가 시키고 휘발성이 유지하기 어렵다. 향을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인체나 의상 안쪽 그리고 소품에 활용한다.
피부에 사용하는 방법
피부에 사용할 경우 맥박이 뛰는 부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귀 뒤. 팔 안쪽. 손목. 목덜미 등 맥박과 체온으로 자신의 독특한 향과 향수로 향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다면 같은 부분을 계속해서 사용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사용한다.
의류에 사용하는 방법
겉옷 밖으로 사용하면 향이 유지되는 시간이 짧다. 피부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의상에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옷의 안쪽으로 향수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재킷 안쪽. 스커트 끝자락 안쪽으로 사용하면 옷 손상도 방지되고 향이 은은하게 잔향이 남게 된다.
향은 아래서 위로 상승해서 하의부분에 사용하면 좋다.
소품에 사용하는 방법
소품인 가방의 안쪽 안감에 뿌리거나 손수건 그리고 가방 안에 거즈나 티슈에 미리 뿌려서 보관하면 가방에서 은은하게 향을 즐길 수 있다. 스카프. 머플러에 사용하면 향긋하게 좋은 향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향이 첨가된 바디로션(핸드크림)을 사용하는 방법
향을 피부에 직접 바르는 방법 중 향수와 동일한 바디 로션을 사용하면 체온으로 자신의 독특한 향이 바디로션과 믹스되어 지속력을 주고 풍부한 향을 즐기는 방법이다.
향수 사용시 주의 하면 좋은 것
밀폐된 장소나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선 약하고 가벼운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밀폐되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는 곳에서는 향이 짙게 느껴져 두통과 매스꺼움을 상대방에게 전달 될 수 있다. 최대한 가벼운 향수를 사용한다.
향수를 두 가지를 섞어 사용하지 않는다.
자칫 실수로 두 가지를 아침, 저녁으로 다른 향을 사용할 경우나 첫 번째 향수가 향이 없는 것 같아 다른 향수를 또 사용한다면 서로 믹스되어 불편한 향이 나올 수 있어 하루에 한 가지 향으로 사용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피부에 사용하지 않는다.
상처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오염된 옷이나 땀이 많은 겨드랑이에 사용하지 않는다.
오염과 땀이 많은 곳에 사용하면 불편한 냄새와 섞여 오히려 역효과다.
밝은 옷과 모피에 사용하지 않는다.
화이트나 밝은 옷 그리고 모피에 사용한다면 얼룩으로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안감이나 소품 또는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어야 하는 장소에서는 향수를 자제하거나 약한 향을 선택한다.
모임으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향수를 자제하거나 은은한 향으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향이 너무 강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맛있는 음식의 향을 즐길 수 없다.
같은 향수를 사용시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한다.
매일 같은 향수를 사용하게 되면 자신은 향의 농도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더 많은 횟수로 향수를 사용하지만 자신만 느끼지 못할 뿐 상대방은 짙은 향으로 곤역을 겪게 되므로 매일 사용하는 향수는 일정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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