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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과식과 폭식을 줄이면 인생역전 할까?

by 머쉬룸M 200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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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약국을 하는 큰언니가 ‘살이 빠지는 책’이라면서 한 권의 책을 소개했다. 언니는 좁은 약국에서 일하면서 불규칙한 식사와 폭식으로 늘 체중문제로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어보고 운동도 했지만 일시적이라 항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런데 우연히 한 권의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3kg가 빠졌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책을 읽고 먹는 것에 집착을 버리고 절제하는 마음으로 소식을 하고 마음까지 가벼워 삶의 질을 높이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궁금도 해서 책을 읽어 봤다. 처음에는 ‘뭐 다 아는 내용인데’ 하면서 쉽게 읽기 시작했지만 중반부터는 나의 생활과 그 동안 절제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무책임한 식탐에 대해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3번을 연속해 읽게 되었다.

작가 미즈노 남보쿠는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이라 책에서 음식의 절제가 성공하는 지름길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일본에서 유명한 관상가로 작가 자신도 어려서 술과 도박으로 감옥까지 갔지만 출옥 후 자신의 운명에 대해 궁금해 3년 동안 보리와 흰콩으로 먹는 것을 절제하며 9년 동안 ( 3년은 이발소에서 얼굴모양 연구, 3년은 목욕탕에서 신체는 관찰, 3년은 화장터에서 죽은 사람 관상을 연구 )수업을 통해 관상가로 유명해졌다.

책의 내용을 한 구절로 표현한다면 음식을 절제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음식을 절제 못하면 모든 일에 절제가 안 되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절제하지 않는 사람은 성공은 뜬구름이라고 말한다. 절제! 참 쉽지 않다. 특히 먹는 즐거움과 유혹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식탐이다. 어떤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먹는 즐거움으로.. 그리고 어떤 사람은 배불리 먹어야 먹는 것 같다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 또한 먹는 즐거움과 식탐이 있어 절대 먹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다. 차라리 운동을 하는 것이 낳을 것이라 생각하니 말이다. 하지만 정말 음식을 절제하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다.

 

본문 내용에 다양한 조언들이 있지만 몇 가지만 간략하게 적어본다.

마음이 가난해서 항상 배고프다- 음식은 당연히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먹는다. 그러나 과식과 폭식은 비료를 많이 준 작물과 같아 목숨에 손상을 시키는 것이다. 음식과 생활에서 절제를 못해 늘 허전하여 먹는 것으로 해결한다면 내 운명을 표적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것과 같다.

불규칙한 식사는 운명을 바꾼다- 관상이 좋아도 불규칙한 식사는 몸에 이롭지 못하여 계획한 일들이나 희망들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좋지 못한 관상으로 스스로 바뀐다고 한다.

패가망신의 지름길은 폭식- 배가 불러도 억지로 먹고,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마구 먹는 사람은 늘 흐트러진 행동을 하고 정신도 흐려져 만사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좋은 운명을 만드는 것은 소식- 소중하면서 무서운 것이 음식이다. 음식은 생명을 기르는 근본이며, 평생의 길흉은 음식에서 비롯된다. 좋은 운명과 관상이 아니라도 소식으로 절제하는 습관으로 모든 일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절제가 일을 잘 풀리게 하여 좋은 운명과 관상으로 바뀐다. 소식하는 사람은 과식과 폭식하는 사람보다 혈색과 행동이 바르며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준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성공할 것인가를 알고 싶으면 먼저 식사를 절제하고 이를 매일 엄격히 실행해보면서 이것이 쉽다고 생각하면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평생 성공하기 힘들다. 식사를 절제하는 것은 마음에 안정을 주고 긍정적인 생각과 흐트러지지 않는다. 그 만큼 절제가 힘들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적은 것이다.

음시이란 참기 힘든 유혹이다. 그래서 절제가 어렵고 절제를 한 자만의 맛있는 음식의 즐거움보다 더 큰 즐거움인 성공이라는 것을 맛보았을 것이다. 모든 성공은 스스로 절제하는 것으로 시작과 끝이 되어야 하는데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책이고 나를 위한 조언이라도 내 자신이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단번에 실천하기 어렵더라도 조금씩 실천한다면 절제의 성공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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