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아버지의 구두를 깨끗이 광을 내며 닦았다. 이유야 용돈을 받기 위해 열심히 했지만 유난히 엄마는 우리들에게 아버지의 구두를 닦으라 하셨다. 그리고 평소에 현관에서 신발을 벗을 때 아무렇게 다리를 털며(?) 신발을 휙 벗어 던지는 습관으로 참 많이 야단을 맞아서인지 현관에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집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그때는 왜 그래야 하는지 어려서 이해하기보다는 잔소리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신발관리가 사회생활에서 얼마만큼 중요한지, 신발을 벗고 신을 때 그리고 현관의 정리가 생활습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다.
멋진 스타일은 신발에서 완성된다는 말도 있듯이 신발은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여주는 시작과 동시에 마무리다. 멋지고 세련된 의상을 입었어도 지저분하고 구겨진 신발은 자신의 모든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 특히 여자보다 남자는 비즈니스에서 신발의 관리가 더 중요하고 스타일을 완성도를 높이는 아이템이으로 신발 관리가 자신의 생활습관과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각적 표현인 것이다.
주인을 닮은 신발, 신발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주인에 따라 일생(?)이 험난할 수 있고 구박받을 수 있으며 광채가 나도록 사랑받는 신발이 있으니 신발은 주인에 따라 자신변화를 보여주는 것뿐인데 말이다.
PS- 신발을 신고 벗은 현관부터 깔끔하고 정리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신과 집안에 복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만큼 현관이 집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첫 입구와 출구로 신발을 신고 벗는 습관과 깔끔한 신발 관리가 어쩌면 좋은 운을 부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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