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나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옷차림을 관찰하지만 연령대별 옷차림은 정말 다양하기도 하지만 나이를 알기 힘든 옷차림도 있다. 분명 젊은 20대인데도 나이들어 보이게 입는가 하면 나이보다 젊게 입어 동안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다. 가끔 거리에서 뒷모습은 영락없는 20대라고 생각했는데 앞모습은 나이가 있어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엉뚱 얘기로 최근 김태원 음료광고가 그렇다 ^^) 하지만 나이가 많은데 뒷모습이 20대의 옷차림처럼 보이는 이유는 문제일 수 있다. 실루엣이 젊어 보이는 것과 옷차림만 나이보다 너무 젊게, 예를 들어 초미니 스커트를 입었던가, 10대. 20대가 좋아하는 유행 아이템을 입었다면 나이든 얼굴과 옷차림이 매치가 어울리지 않아 불편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에 지하철에서 좌석에 앉았는데 한 여성이 앞에 서있었다. 옷차림은 체크무늬 주름 미니스커트에 아이비 룩을 입은 여성이다. 옷차림만 봐서는 학생인줄 알았는데.....얼굴을 보았다. ‘헉~아줌마네’ 하며 정말 놀라고 당황스러웠다. 얼굴은 40대 중반정도로 보일정도로 나이가 있어 보이는데 옷차림은 학생처럼 입었던 것이다. 물론 나이보다 10년 정도 어리게 보이는 동안이라서 사람들이 나이들 실감하기 어렵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얼굴은 나이 들었는데 옷차림이 10~20대의 옷차림이라면 이건 아니었다.
20대에도 마찬가지다. 20대는 얼마든지 젊고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아줌마패션(?)을 즐기는 이도 있다. 참 표현하기 힘든 아줌마 패션은 누구나 알 것이다. 표현이 힘들지만 예를 들어 나이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린트나 패턴을 즐겨 입기도 하고 치렁치렁한 레이어드 옷차림 그리고 우아한 맥시스커트 등등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다. 얼굴은 분명 20대인데 옷차림이 나이들어 보인다면 문제다. 어떤 사람은 체형적인(통통한 체형)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입어야한다고 말하지만 그건 아니지 않는가? 체형에 문제가 있어도 얼마든지 귀엽고 예쁘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연령대별 나이에 맞고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자.
20대- 젊음을 마음껏 즐기기
싱그러운 20대는 사실상 뭘 입어도 예쁘다. 그 만큼 20대의 멋진 자신만의 패션을 즐길 수 있고 다소 난감해도 이해할 수 있다. 활력과 자신감으로 자신의 장점과 매력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나이로 마음껏 스타일을 즐겨본다. 마음껏 스타일을 경험하다보면 시행착오로 자신에게 딱 맞고 어울리는 스타일을 차츰 찾게 된다. 체형이 좀 받쳐주지 않아도 일단 실험적인 도전이 필요하고 그래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찾아 자신의 체형과 개성을 돋보이는 스타일을 찾는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어른스럽게 보이기 위해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입기도 하지만 누구나 안다. 억지 패션이라는 것을...
30대- 트렌디한 패션으로 스타일리시하게
30대가 되면서 어느 정도 사회생활로 자신에게 맞는 트렌드를 찾게 된다. 유행도 즐기면서 30대의 섹시한 매력과 여성스럽고 커리어우먼의 분위기로 자신감이 고조에 이르며 패션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이어린 패션보다 트렌디한 패션을 즐기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주어야 한다. 그 만큼 30대는 20대에서 느낄 수 없는 자신만의 개성과 이미지를 최대한 발휘하고 매력과 능력을 표현해야 한다.
40대- 세련되고 우아하게
50대- 부드럽고 여유 있게
나이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은 자신의 이미지와 개성 그리고 현재의 신분을 반영하는 것이다. ‘무엇을’ 입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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