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란 옷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우며 자신의 개성과 인격, 습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입느냐와 함께 몸짓, 자세, 말투까지 스타일과 이미지를 좌우하게 된다. 특히 여름이면 스타일을 망치게 만드는 패션과 스타일링이 비일비재하게 되는데 더위, 땀, 휴가, 바캉스, 등으로 옷차림이 얇고 노출이 많아 조금만 방심해도 민망한 패션이 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그래서 어느 계절보다 스타일링과 행동이 조심스럽기도 한 것이다. 심플하고 간편 옷차림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했을 패션과 스타일링이 있을 것이며 그래서 여름 패션에 있어서 실수하지 않는 스타일링으로 그만큼 관심과 관리가 중요할 것이다.
여름이면 보게 되는 스타일 구겨지는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해 체크해보자.
1. 공공장소에서 신발 벗기
여름이면 더위와 땀으로 최대한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노출도 많은 계절이다. 신발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것을 선택하지만 그래도 땀이 차고 답답할 때가 많다.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벗는 사람들을 여름이면 정말 쉽게 볼 수 있는데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더 자주 본다. 더워서 그리고 구두가 불편해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어 민망한 모습을 너무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발이 너무 아파서 신발을 벗어야지만 살 것 같아 벗는다고 하지만 그 장면을 봐야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 특히 한국은 좌식문화라서 신발 벗는 것이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발을 드러내는 행위는 그다지 좋게 볼 수 없다. 하이힐, 구두를 착용한 여성들이 특히 많이 볼 수 있는데 옷을 아무리 잘 입고 예쁜 외모라고 공공장소에서 자신이 편하자고 신발을 벗고 발을 보여주는 상황은 스타일, 정말 구겨진다.
PS- 작년 여름 도쿄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맞은편 사람들이 신발은 벗고 있었다. 대화를 들어보니 한국사람,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2. 여름 샌들신고 발관리 안하기
두 번째 이야기도 발이 문제다. 여름이면 샌들을 자주 신는데 가끔 너무 멋진 슈즈에 다리도 예쁜 그녀, 우연히 뒤꿈치도 보게 됐다. 하지만 뒤꿈치에는 하얗게 각질이 가득한 모습을 보니 갑자기 그녀의 스타일이 무너진다. 정말 거리를 걷다보면 많이 볼 수 있고 그냥 무시하기엔 안타깝다. 솔직히 남자도 이런 모습을 보게 되지만 평소에 남자는 양말을 필수로 신기 때문에 여자만큼은 자주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여자는 양말보다 맨발로 슈즈를 신는 경우가 많으며 불편한 하이힐로 발의 모양이나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럴수록 발 관리가 중요한데 특히 여름이면 두드러지게 발상태가 노출되어 각질과 상처가 잘 보일 수밖에 없다. 노출이 많은 샌들을 착용하기 전에 발관리가 중요한데 10분정도 발을 담구고 각질을 제거 후 풋 로션으로 부드럽게 관리하고 페디큐어를 하여 멋진 여름 샌들을 즐겨야 하겠다.
3. 누렇게 변색된 흰색티셔츠 입기
여름이면 화이트패션이 시원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주는 컬러가 된다. 옷장에 작년에 입었던 옷들을 정리하면서 흰색의 블라우스나 티셔츠를 자연스럽게 즐겨입기 시작 할 것이다. 하지만 면소재 아이템은 입기 전 옷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작년에 입었던 여름옷은 세탁을 한 후 보관을 했지만 자칫 세탁을 잘못하면 땀과 오염으로 누렇게 변색이 될 수 있고 좋지 않는 냄새가 날수 있다. 하지만 그냥 입고 나간다면 상대방에게 불편과 스타일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아깝다고 입지만 스타일만 구겨질 뿐, 요즘은 저렴한 티셔츠가 많은데 굳이 누렇게 변색되고 구겨진 티셔츠를 입어야 하는 이유가 없다. 정말 아깝고 입고 싶은 디자인이라면 삶아서라도 흰색의 깔끔한 이미지를 주어야 할 것이다.
4. 속옷을 드러내기
민소매나 얇은 소재의 옷을 즐기고 싶은 것이 여름패션이다. 그래서 스타일링에 있어서 속옷의 선택이나 속옷 노출에 대해 민감하게 되는 계절일 것이다. 민소매를 스타일링할 때 요즘에는 브라의 끈을 일부로 노출하기도 하는데 다양한 무늬나 컬러의 끈으로 또다른 민소매 패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브라의 어깨끈이 스타일링을 위한 끈이 아니라 일반적인 브라의 끈(누드색, 흰색)이라면 일부로 노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보여주고 싶지 않는데 활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노출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그래도 이왕이면 어깨끈이 없는 스트랩리스 브라라면 좋겠지만)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실수가 아니라 보란 듯이 보여주는 일반적인 어깨끈이나 속옷컬러를 보여주는 스타일링은 과연 여름패션에 당연한 모습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5. 미흡한 제모관리
제모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일명 ‘짐승녀‘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그 만큼 여자에게 여름은 다리나 겨드랑이에 거뭇한 흔적으로 민감하게 되는데 특히 겨드랑이는 유지도 힘들고 제모횟수가 중요해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소홀하게 되면 우연히 팔을 들었을 때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 당황과 민망함을 주어 하루 종일 불편할 것이다. 민소매를 착용할 경우는 더 관리를 잘 해야 하며 반소매라도 팔을 들었을 때 노출되기 때문에 여름에는 필수로 자주 제모를 해야 한다. 특히 바캉스 시즌에 수영복을 착용하기 전 완벽한 비키니 라인을 위해 적당한 관리는 필수가 되어야 하겠다.
PS-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 사람은 땀 얼룩으로 스타일을 망칠 수 있다. 그렇다면 중간색 톤의 옷을 피해야 얼룩이 두드러지지 않는데 예를 들어 회색, 카키색, 브라운색. 블루 등의 색은 얼룩을 더 진하게 보이게 하여 피하는 것이 좋다.
▣ 스타일은 자신의 평소 습관이나 행동이 멋진 옷과 몸매라도 한순간에 스타일을 망치게 될 수 있겠다.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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