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생각지도 않는 디자인이나 독특한 소재로 사람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패션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 스타일을 최근에는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속옷처럼 보이는 아이템이 겉옷을 둔갑하여 속옷인지 겉옷인지 당황스러운 스타일이 유행하여 순간 민망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이해하기 힘들고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지만 하나의 패션이라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것뿐이겠는가? 남자 옷처럼 헐렁하게 스타일링을 하는 빅사이즈 재킷이라던가 수산시장에 늘 봤던 블랙장화가 레인패션의 최고의 유행장화 아이템 됐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동안 촌스러웠던 어깨뽕은 파워숄더로 재탄생하여 시크한 멋을 주고 할머니가 좋아하는 꽃무늬 패션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한 최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데님 쇼츠에 흰색 안감이 나오는 주머니 핫팬츠 스타일도 독특한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전혀 스타일리시하지 않는 아이템과 디자인, 소재가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패션이다.

도쿄에 갔을때 한 백화점에서 평소 좋아한 브랜드인 꼼므데가르송 매장에서 멋진 재킷을 봤다. 디자인과 실루엣이 독특하고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늘 개성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재킷을 입어 보았고 역시 너무 멋진 실루엣에 감탄! .....하지만 이상했다. 재킷소매가 7부였는데 소매안감이 삐죽삐죽 나와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소매나 끝단에 안감이 나오는 옷은 잘못 재단되었거나 재봉에서 문제가 생긴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판매원에게 소매 안감이 나와 이상하다고 하자. 그녀는 “ 안감이 나오는 것이 디자인이다. 뉴 스타일!” 라고 했다.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무안.....

하지만 그 재킷을 구입하여 한국에서 입고 다닌다면 분명 잘못된 옷을 입는 것으로 오해 할 것이라 생각하니 구입하는 것이 망설이게 되었다. 그녀가 말하는 뉴 스타일로 입을 것인가 아니면 누구나 공감하는 스타일로 유지할 것인가 한참을 고민하고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했다. 나의 소심할 일수도 있고 아직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이유도 있었다.

생소한 패션이나 독특한 스타일(디자인)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스타일이라 한번 도전하고 싶어 남들과 다른 새롭고 독특한 패션을 먼저 시도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시기를 지나면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그런 스타일 중 하나가 안감 주머니가 삐죽 나온 데님 핫팬츠가 있다.

안감이 하얗게 주머니가 나온 핫팬츠를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반바지가 너무 짧아 칠칠치 못하게 속안감 주머니까지 나오게 입는다고 이상하고 비호감까지 생각하기도 했으며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패션이라 생각했다. 남자나 여자가 처음에 본 느낌이 이랬다. 하지만 작년부터 조금씩 보이면서 올해는 최고조로 거리에서 이제는 자주 보게 되고 어느 정도 유행이라는 것을 이제는 사람들이 직감하고 있다. 그래도 대부분의 남자는 속주머니가 나온 핫팬츠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많은 남자들은 왜 보통의 데님 핫팬츠도 예쁜데 굳이 왜 주머니가 나오는 팬츠를 입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여자 친구나 지인이라면 당장 입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무리 유행이라도 한국정서에서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고 밉상패션이 된다고 하며 마치 바지가 너무 짧아 셔츠가 나온 것 같아서 예쁘게 볼 수 없다는 얘기다.

            - 거리에서 최근 핫팬츠가 대유행이고 일반적인 스타일이 되었다.
- 남과 좀 다른 핫팬츠를 즐기는 여성들은 안감 주머니가 나오는 쇼츠로 개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왜 여자들이 흰색 안감 주머니가 나오는 햇팬츠를 입는지 이해할 수 없고 개성이라던가 멋스러움을 찾을 수 없는데 여자들은 주머니 나오는 것이 멋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쇼 프로그램에서 여자 가수들이 입을 때는 연예인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리에서 보는 모습은 거부감이 생겨 대부분의 남자들은 솔직히 싫어한다고 한다.

안감 주머니가 유행하게 된 것은 데님 핫팬츠를 더 짧게 입기위해 빈티지하게 자르면서 자연스럽게 안감주머니가 장식효과를 주는 패션이 되었고 헐리웃 스타들이 즐겨 입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자들에게 새로운 패션으로 열광하기 시작 그리고 작년 여름 일본여자들이 즐겨 입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최근에는 더 독특한 디자인으로 빈티지하게 주머니에 프린트를 넣어주거나 주머니를 더 강조하여 안감주머니를 길고 크게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까지 나오고 있어 그 만큼 유행 트렌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패션이 신선하고 독특해서 남과 다르게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 빠르게 받아드리기는 사람도 있고 유행이라면 일단 입고보자는 사람 그리고 남들이 입어서 입고 싶지 않는 사람 등등 유행패션에 대해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의 개성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이렇게 안감주머니가 나온 핫팬츠가 이제는 패션에서 인기 아이콘이 되었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는 것이다. 주머니가 나온 핫팬츠가 ‘멋지다 아니다’를 판단하기 보다는 어떻게 스타일링하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인지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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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음.. 확실히.. 2010.06.28 13:34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저런 반바지 입고 있는 사람 봤었는데..
    보는 제가 조금 민망하더라구요..(나만 그런가..) 20대 남자가 보기에도 저 패션은 조금 아닌 듯'ㅁ',,

  3. 바람개비 2010.06.28 13:36

    저. 남자입니다.
    안감주머니 패션에 대한 제 느낌을 물으신다면?
    주저없이 '비호감' 에 한표 찍습니다.

  4. 케펜텍 2010.06.28 13:39

    저두 몸매만 된다면 저런 옷 한번쯤 소화해보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처음 주머니 나온 바지를 보고 옷 잘못 입은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ㅋㅋ
    저런 스타일이 요새 유행이라고 하니깐 눈살을 찌푸리면서 진짜 이상하다면서 ㅋㅋㅋ
    남녀 시각이 다른가봐요 ㅋ

  5. ㅇㅅㅇ 2010.06.28 13:41

    저도 여자인데..저도 저렇게 나오는거 별로..안좋아해요..ㅋㅋㅋㅋ
    전 그냥 접혀서 나온게 제일깔끔하고이쁘던데...

  6. ddd 2010.06.28 13:46

    전 저런청바지를 3년전에 엽X샵에서 질렀는데요
    별로 안감주머니는 신경 안쓰였어요..
    근데 엄마가 바지를 보더니 막 뭐라고 하시는거에요 ㅜㅜ
    저 그 바지 한번밖에 못입었어요........
    빨려구 내놨는데 엄마가 걍 버려버렸거든요;;;;
    엄청 싸웠습니다..
    그게 뭐 어째서 그런건지 전 이해가 안갔어요 ㅜㅜ
    길이도 짧지도 않았고 .. 엄청귀여웠는데

  7. Corea 2010.06.28 13:47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와닿지는 않네요.
    화성인(?)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입으면 효과가 있을 것같네요.

    저는 한복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선의 아름다움 때문입니다.
    안감주머니가 팬츠의 라인을 가르고, 단절 시키는 것이 그다지 조화롭지도 않고, 잘못하면 볼성사나워 보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3번째 머쉬룸M의 직사각형 안감주머니는 색감이나 양쪽 통일감 등이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곡선-직선의 언밸런스한 부채꼴?모양의 안감주머니나, 위에서 2번째 외국인사진의 붕~뜬 팬츠의 안감주머니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안감주머니 사진 중에서 괜찮다고 생각 되는 것은 2장 정도인데,
    핫vs쇼츠 8장 중에서 아래 왼쪽 2번째(흰티에 가슴 역삼각형 붉은색),
    그리고 마지막 3장 중 오른쪽 마지막(아이보리 브라우스 배바지?) 입니다.

    옷을 타인과 상관없이 자신의 만족을 위해 입을 것인가? 아니면,
    보여지는 타인의 시선을 느껴 만족하기 위해 입을 것인가 고민해야겠네요.

    쇼츠, 그 패션자체가 잘못 되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개성이라는 이름 아래에 그 어떤 것도 용인이 되는 무분별한 합리화가 패션을 저속시키는 것은 아닌지...

  8. 모에 2010.06.28 14:02

    남자
    살짝 나오는게 모에한데

  9. 흐미 2010.06.28 14:02

    뭐 핫팬츠 하나에 한국정서 외국정서랄게 있나요

    걍 주머니 삐쳐나온 거 허접해보일 뿐이지.

  10. BlogIcon 카앤드라이빙 2010.06.28 14:03

    저는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국내 패션이 해외 패션을 따라하는 경향이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해외 패션의 따라잡기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국낸 여성들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약간 선을 넘기도 하겠지만, 금방 한국특유의 감각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새로운 유행이나 전혀 없던 형태는 대중들에게 항상 논란을 가져왔지만, 그래도 패션은 유행과 패션을 떼어낼 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요?(그리고 사실 패션의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은 남의 시선보다는 자기 만족적 성향이 강하죠 ^^)


    이제 의류브랜드에게는 한 가지의 숙제가 생겼네요. 바로 안감 주머니 재질이나 디자인까지도 신경써야 한다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동전을 넣는 다거나 하면 모냥이 멋지지는 않겠네요 ^^;;;

  11. 우연히 2010.06.28 14:11

    우연히 종로 지나다가 봤는데..
    글쎄요..전 되게 칠칠맞게 보였어요..ㅋㅋ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에요..^^
    그게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ㅎ

  12. 지니지니 2010.06.28 19:04

    8살 어린 동생들과 학부에 다니고 있는데요...
    핫팬츠 아래로 주머니가 보이더라고요...
    야~ 너 주머니 나왔어...
    그러나까 그 애가 그러더군요..
    오빠 원래 이 옷은 이렇게 입는거야 ㅋㅋㅋㅋ

  13. dkfk 2010.06.29 07:14

    이거 09년도 초부터 유행하기 시작한건데

    • ...? 2011.05.16 17:14

      2222
      음..이게유행이라고볼수잇나?

  14. BlogIcon 유미 2010.06.29 09:27

    안감주머니가 뭔가 좀 데님으로 바지랑 비슷한 재질로 만들어졌다면 모를까 그냥 흰주머니 삐죽 튀어나온건 제가 봐도 그냥 옷 매무새고쳐주고 싶을듯해요 ㅎㅎㅎ

  15. BlogIcon LEMON ® 2010.06.29 11:28 신고

    디자이너 로서 솔직히 좋지 않아요 . 사실 저기있는 핫팬츠들은 원래의 청바지를 짧게 자른거에 지나지 않아요 . 만약 진짜 조금만 신경을 써서 디자인을 한다면 안감 주머니 정도는 안보이게 줄일수 있어요 .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저런거는 별로에요.. 전체적인 다자인에 안감으로 인한 마이너스..점수..

  16. 베니 2010.07.03 11:53

    상의랑 기타 악세서리로 마무리만 해준다면 스타일리쉬해보이겠지만
    잘못입었다가는 그저 옷 매무새 안갖춘 애로 전락시켜버릴것같은 패션이네요.
    뭐든지 잘만 입으면 되는거죠. ^^

  17. 2010.07.05 00:46

    섹시함을 위해서라면 없는게 훨씬더 낫습니다.

    약간 튀길원하면 내보이는게 낫구요..

    전 20대중반인데 안보이는게 100배는 보기좋더군요..

    역으로 촌스럽습니다.

  18. ㅇㅇ 2010.09.11 11:40

    저거 처음봤을땐 저런 디자인인줄 몰랏는데 계속 보다보니 저거 저렇게 나온거구나 깨달았던 적이 있네요.. 20대 남성의 개인적인 의견으론 참 칠칠맞고 뭔가 걸리적거려 보임..

  19. 지나가던여자인데 2011.01.23 00:59

    솔직히 제가 봐도 전혀 스타일리쉬해보이지 않네요
    저라도 '비호감' 한표 던질래요
    근데 여기 운영자,버섯돌이님? 맞나요 어쨌든 제목이나 내용을 읽어보면
    '여자는 옷 입을때 남자가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눈치봐야한다'라고 읽히네요..
    물론 님은 그렇게 못느끼실수 있겠지만 여자입장에선 그렇게 읽혀요

    저라도 저런 옷입은 여자보면 욕하겠지만 어쨌든 이글을 올리시는 분은
    이스타일을 지지하든 안하든 여자가 옷입는거를 남자의 입장에서만 적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솔직히 남자들 입장에서는 여자가 옷을 어떻게 입든 얼굴만 이쁘면 그만아닌가요?ㅋ
    저도 이 스타일 오늘 처음들어서 궁금해서 인터넷 쳐봤는데 소녀시대가 이 바지 입고 있길래
    '아 이런 바지를 가리키는구나'싶어서 혹시나 제가 잘못본지 알고 다른 사진도 봐야겠다하고 이글 들어온건데ㅋㅋ소시사진을 올렸으면 얘기가 좀 달라졌을것 같군요 뭐 저도 여자지만 소시팬이라서 소시사진을 올리셨으면 다르게 썼겠지만ㅠㅠ

    결론은 유행 그런거 필요없고(특히 무난한거 좋아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옷이 아니라 얼굴,몸매가 중요

  20. 제 동료와 저는 언제든지 게시하는 이상적인 사이로이 문서를 고려해보십시오. 그것은 unusal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그녀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당신을 위해 매우 의견을주고 감탄. 내 비즈니스가 추가로 중대한 사고 프로세스와 더 많은 블로그와 포럼에 대한 기대됩니다. 지식의이 특정한 선물 바구니를 가지 셨다니 정말 뜻밖의 하나. 그것을 올리세요!!

  21. 게시 기본적으로 웅장한!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적으로 아이디어를보고 경험, 당신은 환상적인 기사 작가가 될 것입니다. 난 블로그 사이트의 메모를하고 definately 급속하게 어떤 시간에 다시 올 것이다 보장됩니다. 제가 현재 대단한 crafting를 진행하는 사람을 격려해야 즐거운 저녁 시간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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