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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비오는 날 외출시 후회하게 만드는 5가지 패션

by 머쉬룸M 201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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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장마철로 스타일과 패션에 많은 변화를 주게 된다. 잘 입고 싶어도 빗물에 옷이 손상될 걱정으로 대충 입기도 하며 평소보다 축축한 습기로 기분까지 우울하게 만들어 자신의 스타일을 잠시 포기하기도 한다. 그래서 장마철이면 사람들의 옷차림은 멋보다는 실용적으로 스타일링하고 다소 칙칙하기도 한다. 평소에 옷을 잘 입는 사람도 비오는 날(장마철)에 스타일을 포기하고 실망스러운 패션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비가와도 멋스럽게 입고 싶은 날이 있으며 평소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도 있을 터, 그렇지만 스타일만 구겨지고 후회하게 만드는 패션이 있다.

1. 기분까지 칙칙하게 만드는 스타일링

장마철이면 자신의 스타일을 포기하기도 한다. 쏟아지는 빗물로 옷이 젖고 눅눅하여 멋진 코디라던가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옷차림은 가장 평범하고 아끼는 옷은 입지 않게 되어 장마철에는 패션과 자신의 스타일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래서 비오는 날이나 장마철에 사람들은 최대한 빗물로 인한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 시크하다는 블랙을 선택하여 어둡게 스타일링을 한다. 하늘도 회색이고 거리도 회색 그리고 옷차림도 그렇다면 자신이나 상대방도 그 날의 기분까지 칙칙하게 만들게 되면 남들과 비슷한 스타일로 돋보일 수는 없다. 비오는 날에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옷차림에 한 부분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은데 이너웨어 또는 액세서리(소품)로 컬러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우산이나 레인부츠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비오는 날 빛나는 패션센스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2. 아끼는 구두, 가방을 손상하게 하는 스타일

비오는 날, 신발, 가방의 선택은 중요하다. 특히 직장인들은 구두를 신어야 할 때도 있으며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구두를 스타일을 위해 신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참으로 난감하게도 비오는 날 구두는 엉망이 되고 손상이 되는데 신어야 되는 이유로 아끼는 구두를 손상하게 만들고야 만다. 또한 비기 와서 운동화나 천 소재 신발을 편안하게 신기도 하지만 천 소재가 발을 질퍽하게 하고 지저분한 신발을 보여주는데 역시 피해야 한 아이템이다. 절대 아끼는 구두를 스타일을 위해 비오는 날은 참아야 하며 천 소재 신발도 그렇다. 가방 또한 가죽이나 면소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부분 아끼는 구두와 가방은 가죽이라 더 손상이 되므로 비오는 날이면 가죽이라도 코팅이 되어 방수를 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거나 비닐소재(비닐 가방, 에나멜 가방, 레인 부츠, 젤리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꼭 멋진 구두를 신어야 한다면 실내용과 실외용 구두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3. 프릴장식과 노출 스타일

장마철 화사한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치렁치렁한(프릴장식) 디테일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솔직히 비오는 날 이런 스타일을 왜 입는지 난감할 뿐만 아니라 비가 와서 더 촌스럽게 보이고 거기다 빗물과 바람으로 스타일만 구겨지는데 말이다. 물론 비오는 날 밝고 화사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은 좋겠지만 디테일이 많은 옷차림은 부담스러울 뿐이다. 가급적 디자인은 심플하고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상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노출패션이다. 굳이 비 오는 날 상체에 노출이 많은 스타일은 정말 촌스럽고 스타일링에 의문이 날 정도이다. 높은 습도로 노출된 상체는 더 끈적거리는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불편하다. 가볍게 카디건이나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비로 인한 강 냉방으로 체온조절을 할 수 있어 노출보다 건강과 스타일을 유지한다.

4. 물 먹는 청바지, 롱스커트 스타일

비가 많이 오는 날 청바지를 입고 나간다면 누구나 빗물 젖은 청바지로 하루 종일 눅눅하고 기분도 나쁜 경험을 하게 된다. 비오는 날 그래서 다시는 입지 말자고 다짐해도 딱히 입을 옷이 없어 선택을 하지만 늘 시행착오다. 그 뿐이겠는가? 맵시 있게 입고 싶어 플레어 롱 스커트나 맥시 드레스를 선택했다면 비와 바람으로 스커트 자락은 다리를 휘감고 쩍쩍 달라붙어 난감하게 만들 것이다. 청바지를 입고 싶다면 긴 레인부츠를 착용하거나 스커트는 짧게 그리고 레인부츠라면 스타일을 망치지 않으면서 멋스러움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5. 잘못된 의상소재의 선택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의상의 소재가 중요하다. 물 먹는 데님소재가 대표적으로 장마철 패션에 스타일과 기분을 엉망으로 만들게 하는 소재가 될 것이다. 데님(특히 청바지)은 물에 젖게 되면 흡수는 빠르지만 건조가 느려 하루 종일 눅눅하고 찝찝한 기분을 주게 된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데님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도톰한 면소재도 불편할 수 있다. 이때 면 소재라도 얇은 소재가 좋으며 레이온,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건조가 빠르며 쾌적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스커트일 경우 시폰처럼 너무 얇거나 하늘하늘한 소재의 스커트는 빗물과 바람으로 피부에 달라붙어 난감한 상황이 있어 역시 피하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가죽으로 만든 아이템도 비오는 날에는 가급적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예년보다 빨리 찾아 온 장마로 패션피플들은 레이니즘 패션 아이템을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 그 만큼 장마에도 빛나는 패션 스타일링으로 칙칙한 기분을 날려줄 수 있기 때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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