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160 7개월이 지난 도넛 멀쩡하게 그대로 작년 11월, 압구정 근처에서 거리를 걷다보니 한 사람이 다가 오며 이번에 새로 오픈한 도넛 전문점이라고 하면서 도넛 봉지를 주었다. 그리고 집에 들어 와서 아무 생각 없이 '다음에 먹지' 하고 냉장고에 넣었다. 건망증이 심해서 다음에 먹지 하면서 며칠이 지나고 나중에는 그냥 방치했다. 예전에도 미니 케익이 4개월동안 깜박해서 냉장고 있었고, 지켜봤는데 나중에 보니 미니케익은 전혀 상하지도 않고 그대로 있어서 너무 당황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깜박한 도넛을 7개월 후에 봉지를 열어 봤다. 7개월 동안 냉장고에 있었던 도넛 봉지이다. 그 동안 한번도 개봉을 하지도 않았고 지켜만 보았다. 그리고 한번 궁금해서 드디어 개봉하기로 했다. 봉지에서 드러난 도넛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겉은 시럽이 많이 말라 있었다.. 2009. 5. 9.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60 다음